걷기 딱 좋은 지금! 5월2일까지 상반기 걷기 여행 주간

5월2일까지 '2025년 상반기 걷기 여행 주간'
코리아둘레길 걷기 인증, 관광 상품 출시 등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걷기 여행길을 지역 대표 관광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5월2일까지 '2025년 상반기 걷기 여행 주간'을 운영한다 / 문화체육관광부

사랑하는 사람과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걸어보면 어떨까.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코리아둘레길을 비롯한 걷기 여행길을 지역 대표 관광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5월2일까지 '2025년 상반기 걷기 여행 주간'을 운영한다. 지난 18일에는 코리아둘레길 시작점인 부산 오륙도해맞이공원 일원에서 걷기여행주간 선포식을 개최했다. 사전 공모로 선정한 걷기 원정대 30여명은 선포식 이후 우리 국토의 다양한 매력을 각자 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문관부와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 코리아둘레길 소관 지자체 등은 국민 걷기 여행 활성화를 위해 협업 행사를 추진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코리아둘레길 1코스 이상 완보 시 스포츠 활동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인증 이벤트를 열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65세 국민을 대상으로 건강생활 실천 지원금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민간기업도 함께 활성화를 위해 움직인다. 삼성전자와 코오롱스포츠는 각각 삼성 헬스 앱을 통한 걷기 도전·인증 행사, 코스 완보 인증 할인권 행사를 진행한다. 카카오는 코리아둘레길 추천코스를 대상으로 관광 상품을 출시한다. 각 행사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두루누비' 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코리아둘레길 전 구간 개통 이후 처음 열리는 걷기 여행 행사에 많은 국민이 함께하길 바란다"며 "문관부는 국민이 걷기 여행을 통해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천천히 즐길 수 있도록 걷기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