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구 FA 정지석·곽승석·김규민, 대한항공에 남는다

박윤서 기자 2025. 4. 21. 15: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4~2025시즌 종료 후 남자배구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 나온 정지석과 곽승석, 김규민이 대한항공에 잔류한다.

대한항공은 21일 "팀 내 FA인 곽승석, 김규민, 정지석과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곽승석과 정지석은 대한항공에서 각각 15시즌, 12시즌 동안 활약한 원클럽맨이다.

대한항공에서 6시즌 동안 활약한 김규민은 통산 1986득점, 공격성공률 58.4%, 블로킹 646점의 성적을 내며 팀의 중심을 잡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지석 "다시 우승 이루겠다는 다짐"
곽승석 "책임감 갖고 새 시즌 준비"
남자배구 대한항공과 FA 계약을 맺은 정지석. 2025.04.21. (사진=대한항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2024~2025시즌 종료 후 남자배구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 나온 정지석과 곽승석, 김규민이 대한항공에 잔류한다.

대한항공은 21일 "팀 내 FA인 곽승석, 김규민, 정지석과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곽승석과 정지석은 대한항공에서 각각 15시즌, 12시즌 동안 활약한 원클럽맨이다. 곽승석은 통산 3463득점, 공격성공률 48.64%, 리시브 효율 51%를 기록했고, 정지석은 통산 4285득점, 공격성공률 53.1%, 리시브 효율 48%를 작성했다.

대한항공에서 6시즌 동안 활약한 김규민은 통산 1986득점, 공격성공률 58.4%, 블로킹 646점의 성적을 내며 팀의 중심을 잡았다.

세 선수는 2022~2023시즌 대한항공의 창단 첫 트레블(정규리그 1위·챔피언결정전·컵대회 우승) 달성에 기여하기도 했다.

곽승석은 "신임 감독님(헤난 달 조토)과 함께 새 출발하게 돼 설레고 기대된다. 팀의 고참으로 분위기를 잘 이끌고 다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정지석은 "이번 계약은 단순한 선택이 아니라 ‘우승을 다시 이뤄내겠다’는 다짐"이라며 "새로운 시스템에서 내 기량을 더 끌어 올려 우승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김규민은 "감독님이 바뀌고 팀 분위기도 새로워질 것이다. 나도 다시 한번 도전자의 마음으로 임하겠다"며 "팀이 다시 정상에 설 수 있도록 나부터 변화하고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대한항공은 "내부 FA 전원 재계약을 통해 선수단 결속력을 공고히 하고 안정적인 전력을 구축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