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구 FA 정지석·곽승석·김규민, 대한항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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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025시즌 종료 후 남자배구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 나온 정지석과 곽승석, 김규민이 대한항공에 잔류한다.
대한항공은 21일 "팀 내 FA인 곽승석, 김규민, 정지석과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곽승석과 정지석은 대한항공에서 각각 15시즌, 12시즌 동안 활약한 원클럽맨이다.
대한항공에서 6시즌 동안 활약한 김규민은 통산 1986득점, 공격성공률 58.4%, 블로킹 646점의 성적을 내며 팀의 중심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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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승석 "책임감 갖고 새 시즌 준비"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2024~2025시즌 종료 후 남자배구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 나온 정지석과 곽승석, 김규민이 대한항공에 잔류한다.
대한항공은 21일 "팀 내 FA인 곽승석, 김규민, 정지석과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곽승석과 정지석은 대한항공에서 각각 15시즌, 12시즌 동안 활약한 원클럽맨이다. 곽승석은 통산 3463득점, 공격성공률 48.64%, 리시브 효율 51%를 기록했고, 정지석은 통산 4285득점, 공격성공률 53.1%, 리시브 효율 48%를 작성했다.
대한항공에서 6시즌 동안 활약한 김규민은 통산 1986득점, 공격성공률 58.4%, 블로킹 646점의 성적을 내며 팀의 중심을 잡았다.
세 선수는 2022~2023시즌 대한항공의 창단 첫 트레블(정규리그 1위·챔피언결정전·컵대회 우승) 달성에 기여하기도 했다.
곽승석은 "신임 감독님(헤난 달 조토)과 함께 새 출발하게 돼 설레고 기대된다. 팀의 고참으로 분위기를 잘 이끌고 다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정지석은 "이번 계약은 단순한 선택이 아니라 ‘우승을 다시 이뤄내겠다’는 다짐"이라며 "새로운 시스템에서 내 기량을 더 끌어 올려 우승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김규민은 "감독님이 바뀌고 팀 분위기도 새로워질 것이다. 나도 다시 한번 도전자의 마음으로 임하겠다"며 "팀이 다시 정상에 설 수 있도록 나부터 변화하고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대한항공은 "내부 FA 전원 재계약을 통해 선수단 결속력을 공고히 하고 안정적인 전력을 구축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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