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첫 우승' 김백준, 세계랭킹 438계단 껑충…김민규·이승택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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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5시즌 개막전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린 김백준(24)이 큰 폭으로 세계랭킹을 끌어올렸다.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신인왕 타이틀을 간발의 차이로 놓쳤던 김백준은 20일 강원도 춘천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1)에서 열린 KPGA 투어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총상금 10억원)에서 최종합계 11언더파 273타를 쳐 공동 2위 이상희·옥태훈을 2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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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5시즌 개막전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린 김백준(24)이 큰 폭으로 세계랭킹을 끌어올렸다.
김백준은 21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남자골프랭킹에서 지난주 972위에서 534위로, 무려 438계단이나 도약했다.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신인왕 타이틀을 간발의 차이로 놓쳤던 김백준은 20일 강원도 춘천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1)에서 열린 KPGA 투어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총상금 10억원)에서 최종합계 11언더파 273타를 쳐 공동 2위 이상희·옥태훈을 2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KPGA 투어 통산 25번째 출전인 동시에 프로 신분으로는 19번째 참가한 경기에서 첫 우승을 달성했다.
김백준은 국가대표 시절이던 2019년 전국체전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2021년 아마추어 초청선수로 출전한 KPGA 투어 SK텔레콤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눈도장을 찍은 기대주였다. 하지만 함께 국가대표로 뛰었던 장유빈이나 조우영에 가려졌고, 작년에도 또 다른 라이벌 송민혁에게 신인상 타이틀을 넘긴 바 있다.
한편, 지난주 해외 무대에서 활약한 김민규(24)와 이승택(29)의 세계랭킹도 상승했다.
김민규는 20일 중국 상하이의 인핸스 앤팅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DP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 '아시안 스윙' 볼보 차이나 오픈(총상금 255만달러)에서 나흘 합계 6언더파 278타를 적어내 공동 15위로 마쳤다.
이승택은 같은 날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우드 랜치의 레이크우드 내셔널 골프클럽 커맨더 코스(파71)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2부투어인 콘페리투어 레콤 선코스트 클래식(총상금 100만달러)에서 연장 5차까지 가는 접전 끝에 단독 2위를 기록했다.
김민규는 9계단 올라선 세계랭킹 252위가 됐고, 이승택은 정확히 100계단 뛰어오른 세계 268위에 자리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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