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도대항검도 4연패…‘60년 새역사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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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이충무공 탄신기념 제60회 전국시·도대항검도대회'에서 사상 첫 4연패의 대업을 이뤄냈다.
김두현 단장(경기도검도회장)이 이끈 경기도는 지난 20일 오후 충남 아산시민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시·도 단체전 결승서 인천광역시와 3대3으로 동점을 이뤘으나, 내용 점수에서 8-5로 앞서 지난 57회 대회부터 4년 연속 패권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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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현 회장 “아무도 이루지 못한 대업 계속 잇도록 더욱 노력할 것”
경기도가 ‘이충무공 탄신기념 제60회 전국시·도대항검도대회’에서 사상 첫 4연패의 대업을 이뤄냈다.
김두현 단장(경기도검도회장)이 이끈 경기도는 지난 20일 오후 충남 아산시민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시·도 단체전 결승서 인천광역시와 3대3으로 동점을 이뤘으나, 내용 점수에서 8-5로 앞서 지난 57회 대회부터 4년 연속 패권을 안았다.
60년 이충무공 탄신기념 대회 역사상 한 시·도가 4연패를 이룬 것은 경기도가 처음으로, 그동안 경기도와 광주광역시가 한 차례씩 3연패를 달성한 것이 역대 최고 성적이다.
김두현 회장은 “60년 대회 역사상 전국 어느 시·도도 이루지 못한 큰 업적을 이뤄낸 선수와 지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경기도는 지난해 전국체전서 임원들의 삭발투혼으로 6년 만에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등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이 기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결승서 경기도는 선봉(초등부) 박시환(광명G스포츠클럽)이 인천시 김희승에게 손목치기를 먼저 빼앗고도 손목치기와 머리치기를 연달아 허용하며 1-2로 역전패 해 아쉬운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2위(중등부)전서 박시후(광명중)가 인천 박효관에 손목치기와 머리치기를 연달아 성공해 2-0 승리를 거둬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경기도는 3위 함윤찬(과천고)이 황준혁에게 머리치기 한판패해 다시 1대2로 리드를 빼앗겼다.
이어 중견(여자부)전서 김상흔(화성시청)이 박윤소를 머리치기 2개로 2-0 완승을 거둬 다시 균형을 맞췄고, 5위전(대학부)서 김경수(용인대)가 송명철과 득점없이 비겨 여전히 팽팽히 맞섰다.
경기도는 부장전(경찰부)서 오호석(부천 원미경찰서)이 황영하에 머리치기와 손목치기로 2-0 승리를 거둔 후, 주장전서 성현곤(부천시청)이 인천 임윤성에게 허리치기를 먼저 빼앗고도 머리치기와 허리치기를 연속 허용해 1-2로 역전패했지만 내용 점수에서 앞서 우승했다.
앞서 경기도는 전년도 우승팀에게 주어지는 시드 배정을 받아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뒤, 준준결승서는 부산광역시를 5대2, 준결승전서는 강원도와 접전 끝에 3대3으로 동점을 이뤘지만 내용 점수에서 7-6으로 앞서 결승에 진출했다.
반면, 인천시는 준결승전서 충청남도를 접전끝에 4대3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으나, 마지막에 경기도의 벽을 넘지 못해 사상 첫 4연패 달성의 희생양이 됐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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