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김성훈, '당신이 왜 아크로' 항의에 '도의상'…金, 사적비리로 사표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호처 경호관들이 김성훈 경호차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사적으로 경호한 일에 대해 강력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무현 정부, 문재인 정부에서 10년 가까이 청와대에서 근무해 내부 사정에 밝은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지난 13일 윤 전 대통령이 서초 아크로비스타 사저 지하상가를 돌아볼 때 김 차장이 동행, 경호하는 듯한 모양새를 보인 것과 관련해 "김 차장이 사의를 표명했을 때 경호처 직원들이 엄청나게 항의 했다더라"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경호처 경호관들이 김성훈 경호차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사적으로 경호한 일에 대해 강력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무현 정부, 문재인 정부에서 10년 가까이 청와대에서 근무해 내부 사정에 밝은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지난 13일 윤 전 대통령이 서초 아크로비스타 사저 지하상가를 돌아볼 때 김 차장이 동행, 경호하는 듯한 모양새를 보인 것과 관련해 "김 차장이 사의를 표명했을 때 경호처 직원들이 엄청나게 항의 했다더라"고 전했다.
윤 의원은 "김성훈 차장은 한덕수 권한대행을 경호해야 할 사람이지 파면당한 윤석열 씨를 경호할 사람이 아니다"며 "이에 (경호관들이) ' 왜 당신이 아크로비스타에 가 있었냐' '직무유기다'고 했더니 김성훈이 '도의적으로 어쩔 수 없었다'며 양해를 구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김 차장이 4월 말로 그만두는 까닭에 대해 윤 의원은 "3가지 경우의 수가 있다"며 △ 첫 번째는 증거 인멸이 완전히 완료됐다. 내가 더 이상 할 일이 없다 △ 두 번째는 이제 아크로비스타로 가서 나의 유일한 배경인 윤석열 씨를 돕기 위해서 헌신하겠다 △ 세 번째는 꼼짝달싹 못 하게 만든 개인 비리, 사적인 비리 때문으로 보인다고 했다.
사적 비리가 뭔지에 대해 윤 의원은 "경호처와 관련 없는 철저한 개인 비리로 여러 가지 정황 증거가 있지만 지금 말할 수 없는, 시간이 지나면 다 드러날 것"이라며 듣는 이야기는 있지만 옮기기는 곤란하다고 했다.
한편 윤 의원은 김 차장이 '윤 전 대통령 체포 저지' 지시에 반발한 경호3부장 해임 징계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올린 건에 대해선 "아직 한덕수 대행이 결재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이에 진행자가 "결재를 미루는 건 '결재 안 하겠다'는 뜻으로 이해해야 하냐"고 묻자 윤 의원은 "한덕수 대행이 출마하면서 결재할 수도 있다. 아직까지 그 어떠한 정보도 나오고 있지 않다"며 알 수 없다고 했다.
buckba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선우용여 "신성일 베드신때 '걱정마 용여' 착착착 하더라…이순재는 그냥 눌러"
- 성폭행 당해 임신한 18세 여친, 약혼남이 총격 살해
- 4살 연상 소개팅 거절한 40대 미혼남…"주제를 모르네" 핀잔
- "버스정류장에 천막 치고 토치로 음식 구워먹은 여성…눈 의심"
- "난 AB형, 아내는 B형인데 딸은 O형"…추궁하니 "딱 한 번 실수였다"
- '연정훈♥' 한가인, 판교 시댁 최초 공개…신혼 때 침실에 대형 월풀
- 임미숙, 김학래와 별거? "공황장애 앓은 지 10년…이제 놓고 싶다"
- "사망 전 할아버지가 준 지폐 10장…몰래 쓴 남편과 이혼하고 싶어요"
- '167㎝' 추사랑, 야노시호와 웨딩드레스 화보…엄마만큼 자란 키 [N샷]
- 서동주, 184㎝ 훈남 예비 남편과 화보 "4일 남았다…아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