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ISSUE]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장 브루노, 괴물이 따로 없다...1203일 만에 교체 출전

박윤서 기자 2025. 4. 21.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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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정말 오랜만에 리그에서 교체 출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에 0-1로 졌다.

페르난데스는 후반 14분 우가르테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페르난데스가 마지막으로 교체 명단에서 시작한 때가 2022년 1월 울버햄튼전이라고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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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프리미어리그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정말 오랜만에 리그에서 교체 출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에 0-1로 졌다. 이로써 맨유는 이번 시즌 울버햄튼에 '더블'을 당했으며 이는 45년 만이다.

맨유는 3-4-2-1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최전방에 호일룬, 2선에 마이누, 가르나초가 나섰고 그 밑을 아마스, 우가르테, 에릭센, 도르구가 구성했다. 쓰리백은 마즈라위, 린델로프, 프레드릭슨이었고 골키퍼는 오나나였다.

울버햄튼도 3-4-2-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최전방에 스트란드 라르센이었고 그 밑을 쿠냐, 무네시가 받쳤다. 3선은 아잇-누리, 고메스, 안드레, 세메두였고 쓰리백은 토티, 아그바두, 부에노였다. 골문은 사가 지켰다.

전반전은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시시하게 끝났다. 후반전 들어서 울버햄튼이 기회를 살렸다. 경기 막바지 프리킥을 얻었고 교체로 들어간 사라비아가 환상적인 궤적의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울버햄튼은 남은 시간 잘 지켰고 맨유를 상대로 승점 3점을 가져왔다. 리그 5연승을 기록했다.

이날 맨유의 주장 페르난데스는 교체 명단에서 시작했다. 직전 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2차전 올림피크 리옹전 연장전까지 치렀기에 휴식이 필요했다. 페르난데스는 후반 14분 우가르테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31분 동안 패스 성공률 91%(39/43), 슈팅 4회, 파이널 써드 패스 8회, 리커버리 5회 등을 기록했다.

놀라운 점은 페르난데스가 교체로 출전한 것이 3년도 더 됐다는 점이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페르난데스가 마지막으로 교체 명단에서 시작한 때가 2022년 1월 울버햄튼전이라고 조명했다. 그 경기 이후 페르난데스는 모든 리그 경기에서 선발로 나선 것이다. 퇴장 징계나 경고 누적 징계, 부상으로 인해 아예 결장한 경기를 제외하면 다 선발이었다.

페르난데스는 철강왕으로 유명하다. 좀처럼 부상을 입지 않는다. 2020-21시즌부터 매 시즌 모든 대회 45경기 이상 뛰면서 맨유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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