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폭사고 한 달 만에 또…"기관총·연료탱크 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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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8일)저녁 강원 평창군 상공에서 야간훈련을 하던 공군 비행기에서, 부품들이 분리되어 떨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지난달 경기 포천에서 오폭 사고가 난 지 불과 한 달여 만에 또 공군에서 사고가 일어난 겁니다.
공군은 "부품이 낙하한 지점은 산악 지역으로 민간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6일, 경기도 포천에서 실사격 훈련 중 공군 전투기가 폭탄을 민가에 잘못 떨어뜨린 '오폭 사고'가 난 지 불과 43일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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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8일)저녁 강원 평창군 상공에서 야간훈련을 하던 공군 비행기에서, 부품들이 분리되어 떨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지난달 경기 포천에서 오폭 사고가 난 지 불과 한 달여 만에 또 공군에서 사고가 일어난 겁니다.
서동균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저녁 8시 22분, 강원도 평창군 상공에서 야간 사격 모의 훈련 중이던 KA-1 공중통제공격기에서 일부 부품들이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낙하물은 기관총 장착장치인 기총포드 2개와 연료탱크 2개였습니다.
기총포드에는 기관총과 함께 각각 250발씩, 모두 실탄 500발이 들어가 있던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공군은 "부품이 낙하한 지점은 산악 지역으로 민간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6일, 경기도 포천에서 실사격 훈련 중 공군 전투기가 폭탄을 민가에 잘못 떨어뜨린 '오폭 사고'가 난 지 불과 43일 만입니다.
당시 민가에 폭탄 8발이 떨어지면서, 민간인 38명과 군인 14명이 다쳤고, 건물 196개동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공군은 박기완 공군참모차장을 위원장으로 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이번 낙하 사고의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서동균 기자 wind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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