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목요일 편성 후 첫 방송에 "열심히 해…또 이전하면 나가라는 것" (핸썸즈) [전일야화]

이이진 기자 2025. 4. 18.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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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태현이 이이경, 신승호,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 펜싱 선수 오상욱에게 '핸썸가이즈' 편성이 변경된 사실을 언급했다.

17일 방송된 tvN '핸썸가이즈'(이하 '핸썸즈')에서는 차태현이 방송 시간이 목요일로 변경된 사실을 언급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김동현은 이이경이 차태현에게 아부하는 것을 보고 "회사 선후배 중에 이런 사람 있으면 진짜 힘들다. 이러고 뒤에서 뒤에서 국장님 욕 제일 많이 한다. 저런 사람 제일 조심해야 된다"라며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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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차태현이 이이경, 신승호,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 펜싱 선수 오상욱에게 '핸썸가이즈' 편성이 변경된 사실을 언급했다.

17일 방송된 tvN '핸썸가이즈'(이하 '핸썸즈')에서는 차태현이 방송 시간이 목요일로 변경된 사실을 언급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오상욱은 정장을 입은 김동현을 보고 "동현이 형은 진짜 무섭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이경은 "야인시대 사람이냐. 왜 이러는 거냐"라며 거들었고, 멤버들은 차태현이 등장하자 국장님이라고 불렀다. 차태현은 오상욱에게 "자네는 복장이 왜 이런가. 인턴인가"라며 물었고, 오상욱은 "인턴이다"라며 맞장구쳤다.

이이경은 "우리가 이렇게 입고 온 이유가. 제작진분들이 각자 스타일리스트들한테 연락을 했다더라. 회사원 콘셉트의 의상을 준비해 달라"라며 귀띔했고, 오상욱은 "요즘 좀 이렇게 입는다. (형들은) 옛날 스타일이다. 요즘 많이 풀렸다. 넥타이도 폴리고. 노트북 가방 딱 들고 이렇게"라며 전했다.

이후 차태현은 길거리에서 만난 직장인들을 보고 오상욱의 말에 공감했다. 더 나아가 차태현과 멤버들은 상사와 부하직원처럼 상황극을 벌였다. 그 가운데 차태현은 김동현과 신승호가 식사를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음식을 탐내자 "차태현으로 삼행시 한번 해봐"라며 제안했다.

이때 신승호는 "차태현 대표님. 태양 같으신 대표님. 현명한 판단 부탁드립니다"라며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고, 차태현은 흔쾌히 대구 볼찜을 나눠줬다.

그뿐만 아니라 차태현은 점심 식사를 마치고 카페에서 디저트를 먹던 중 "우리가 내일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인 건 알지. 뼈를 묻을 각오로 열심히 하길 바란다"라며 당부했다.

차태현은 "'핸썸즈'가 (방송 시간을) 이전한 건 아냐. 더 이상 갈 데가 없다. 여기서 한 번 더 이전이면 나가라는 거다"라며 강조했다.

특히 차태현과 이이경은 저녁 메뉴로 삼겹살과 소주를 선택했다. 이이경은 고기 굽기를 자처했고, "(회사에) 충성을 다하겠다"라며 상황극을 이어갔다.

김동현은 이이경이 차태현에게 아부하는 것을 보고 "회사 선후배 중에 이런 사람 있으면 진짜 힘들다. 이러고 뒤에서 뒤에서 국장님 욕 제일 많이 한다. 저런 사람 제일 조심해야 된다"라며 못박았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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