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PRO "김민재, 부상에도 55경기 동안 7만4000㎞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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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간판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올 시즌 부상에도 국경을 넘나들며 7만4000㎞를 다닌 것으로 확인됐다.
국제프로축구선수협회(FIFPRO)는 16일(현지 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김민재가 아킬레스건 통증에도 올 시즌 대부분 경기를 뛰고 있다"며 "아킬레스건염은 너무 많은 경기를 뛴 것과 연관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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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한국 축구 간판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올 시즌 부상에도 국경을 넘나들며 7만4000㎞를 다닌 것으로 확인됐다.
국제프로축구선수협회(FIFPRO)는 16일(현지 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김민재가 아킬레스건 통증에도 올 시즌 대부분 경기를 뛰고 있다"며 "아킬레스건염은 너무 많은 경기를 뛴 것과 연관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까지 김민재는 소속팀과 국가대표팀을 오가며 55경기에 출전했다. 앞으로 70경기를 뛸 것으로 전망된다"며 "국경을 넘어 이동한 것만 20차례로 7만4000㎞를 다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민재는 올여름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월드컵 예선과 클럽월드컵으로 다음 시즌을 앞두고 쉴 시간이 부족하다"며 "안전장치가 없다면 부상에 대한 부담이 더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김민재는 오는 6월 초에는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9, 10차전을 뛰고, 같은달 중순부터는 미국에서 열리는 클럽월드컵에 나선다.
김민재는 뱅상 콩파니 감독 부임 후 뮌헨의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 중이다.
다만 이번 시즌 아킬레스건 통증에도 마땅한 대체자가 없어 많은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국가대표팀에서도 김민재는 대체불가한 수비수다.
하지만 지난달에는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7, 8차전에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했다.
당시 홍 감독은 소속팀 뮌헨이 선수 보호에 소홀했다며 비판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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