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싹'이 기껏 이미지 살렸는데..이동건 카페가 쏘아올린 "텃세" 제주 시민들 행태 [★FO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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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동건이 제주 카페 가오픈 후 시민들의 무분별한 항의에 시달리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본인이 피해 입은 것만 나열하면 되지 티아라 어쩌고 글의 3분의 2가 조롱이네. 되려 피해 입은 거조차 욕먹게 글을 쓴 듯", "티아라 카페 저건 진짜 선 넘네. 심보가 고약해 보인다. 공사 기간에 소음 발생하는 건 당연한 건데 그전에 이동건이 주변 상인들한테 양해도 구하고 그랬어야지. 이동건도 잘한 건 아님", "사촌이 땅 사면 배 아픈 법. 정작 자신들도 오픈 당시 분명 남에게 피해를 줬을 텐데. 상생하며 좋은 심보로 장사하길", "시골 텃세 더럽네", "처음엔 안 됐네 했는데 티아라 얘기 나오자마자 인성 알겠다. 자업자득이다", "방송 촬영이야 불편함 이해 간다지만 본인들 공사할 때 양해 구했음? 안 했을 거 같은데 하고 싶은 얘기가 뭐죠?", "제주 사람들 텃세 장난 아니다. 공사하면 이동건이든 누구든 똑같은 상황 아닌가? 장사 잘되니 배 아픈 거지" 등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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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14일 이동건 카페 측은 오픈과 동시에 '웨이팅'이 생길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는 소식을 전했다. 공식 SNS에 "오픈 첫날부터 오픈런으로 웨이팅이 있었을 정도였다. 기다려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그의 카페는 이국적이면서 개성 있는 인테리어로 MZ세대들의 취향을 저격, 금세 온라인상에서 입소문을 탔다.
하지만 몰려온 손님들과 시민들의 온도 차는 달랐다. SNS에 인근 상인들의 항의글이 폭주한 것.
이동건 카페 근처에서 카페를 운영한다는 A 씨는 "우리 카페 뒤에 오픈한 이동건 카페. 밤 11시까지 공사해서 잠도 못 자고 마당에 있는 진순(바려견)이도 못 자고 고생했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주차장은 저희 주차장을 쓰나 보다. 저야 제 카페에 미련이 없어 다른 카페들 홍보까지 해주고 있지만, (이동건 카페는) 시작이 좋은 인상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카페 사장 B 씨도 "밤 11시까지 공사 소음에 마당에서 키우는 강아지도 잠을 설쳤다"라고 말했다.
이외에 "주거하는 분도 있는데 방송 촬영일 맞춘다고 밤늦게까지 피해 주면서 했구나. 양해라도 먼저 구하는 게 예의 아닌가. 항의해도 밤 11시까지 공사를 강행했다"라는 주장도 나왔다.
업주 C 씨는 "이동건 카페 때문에 상권 살아나서 우리 주차장과 카페가 성수기 수준으로 잘 된다. 이웃 카페라 매출 떨어질까 이러는 게 아니다. 난 돈 벌게 해주는 것보다 예의 없는 것들이 잘 되는 꼴 보는 게 더 싫다"라고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급기야 이동건의 전 연인 티아라 지환까지 소환됐다. "'꿀잼각'을 위해 카페명을 티아라 카페로 바꾸고, 이동건 카페 찍고 저희 카페 찍을 수밖에 없도록 유도할까 고민 중이다. 예의 없음에는 예의 없음으로 갚는 스타일"이라고 공개 저격했다.
이에 제주 시민들은 되려 역풍을 맞은 상황. 애꿎은 인물을 언급하며 불똥이 튀게 만들어 "시민들의 텃세다"라는 반응이 대다수다.
"본인이 피해 입은 것만 나열하면 되지 티아라 어쩌고 글의 3분의 2가 조롱이네. 되려 피해 입은 거조차 욕먹게 글을 쓴 듯", "티아라 카페 저건 진짜 선 넘네. 심보가 고약해 보인다. 공사 기간에 소음 발생하는 건 당연한 건데 그전에 이동건이 주변 상인들한테 양해도 구하고 그랬어야지. 이동건도 잘한 건 아님", "사촌이 땅 사면 배 아픈 법. 정작 자신들도 오픈 당시 분명 남에게 피해를 줬을 텐데. 상생하며 좋은 심보로 장사하길", "시골 텃세 더럽네", "처음엔 안 됐네 했는데 티아라 얘기 나오자마자 인성 알겠다. 자업자득이다", "방송 촬영이야 불편함 이해 간다지만 본인들 공사할 때 양해 구했음? 안 했을 거 같은데 하고 싶은 얘기가 뭐죠?", "제주 사람들 텃세 장난 아니다. 공사하면 이동건이든 누구든 똑같은 상황 아닌가? 장사 잘되니 배 아픈 거지" 등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나 최근 제주도가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의 배경지로서 화제를 모았던 만큼 더욱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담았던 드라마와 달리 비방을 서슴지 않는 일부 시민들의 행태에 씁쓸한 시선도 없지 않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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