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은 없었다...‘사카 선제골+마르티넬리 결승골’ 아스널, 레알에 2-1 승→통합 스코어 5-1로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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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은 없었다.
아스널은 1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아스널은 1, 2차전 통합 스코어 5-1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후 마르티넬리의 추가골이 터졌고 경기는 2-1아스널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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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반전은 없었다.
아스널은 1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아스널은 1, 2차전 통합 스코어 5-1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아스널은 4-3-3 전형을 꺼냈다. 마르티넬리, 메리노, 사카, 라이스, 파티, 외데가르드, 루이스-스켈리, 키비오르, 살리바, 팀버, 라야가 출격했다.
이에 맞서는 레알 역시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비니시우스, 음바페, 호드리구, 벨링엄, 추아메니, 발베르데, 알라바, 뤼디거, 아센시오, 바스케스, 쿠르투아가 선발 출전했다.
[전반전] ‘사카 PK 실축’...0-0 스코어로 전반 종료
레알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3분, 좌측면에서 음바페의 패스를 받은 비니시우스가 오른발 슈팅을 때렸으나 옆으로 흘렀다.
아스널도 응수했다. 전반 9분, 외데가르드의 패스를 박스 밖에서 잡은 사카가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쿠르투아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아스널이 결정적인 기회를 얻었다. 전반 10분, 박스 안에서 메리노가 아센시오에게 잡혀 넘어졌고 비디오 판독(VAR) 끝에 페널티킥(PK)이 선언됐다. 하지만 키커로 나선 사카가 이를 실축하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레알이 땅을 쳤다. 전반 32분, 비니시우스의 패스를 잡은 음바페가 오른발 슈팅을 날렸으나 옆으로 빗나갔다.
전반 추가시간은 7분이 주어졌다. 그리고 전반 추가시간 6분, 라이스의 슈팅을 쿠르투아 골키퍼가 선방했다. 그렇게 전반은 0-0 스코어로 끝났다.
[후반전] ‘마르티넬리 결승골’...아스널, 레알에 승
후반전 포문은 아스널이 열었다. 후반 7분, 프리킥 상황에서 외데가르드가 올린 공을 메리노가 머리에 맞췄으나 골문을 외면했다.
레알이 선제골 기회를 놓쳤다. 후반 10분, 코너킥 상황에서 호드리구가 올린 크로스를 음바페가 머리로 슈팅했으나 위로 떴다. 또한 후반 12분, 박스 밖에서 벨링엄의 패스를 받은 비니시우스가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라야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후 레알은 호드리구, 알라바, 바스케스를 빼고 세바요스, 가르시아, 엔드릭을 투입했다.
아스널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21분, 메리노의 스루 패스를 받은 사카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곧바로 레알이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후반 23분, 비니시우스가 오른발 슈팅을 때리며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어 레알은 아센시오, 음바페를 대신해 모드리치, 디아스를 넣었고 아스널은 사카를 빼고 트로사르를 투입했다.
아스널이 몰아쳤다. 후반 37분, 마르티넬리의 패스를 받은 외데가르드가 왼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은 5분이 주어졌다. 이후 마르티넬리의 추가골이 터졌고 경기는 2-1아스널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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