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전시계엄 90일 연장키로…연내 대선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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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내달 초 종료되는 전시 계엄을 90일 연장하기로 했다.
키이우포스트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15일(현지 시간) 의회에 계엄과 전시 총동원령을 90일 연장하는 법안을 제출했다.
법안이 통과되면 현행법상 내달 9일까지인 전시 계엄은 8월 초순까지로 연장된다.
2019년 대선에서 당선된 젤렌스키 대통령 임기는 지난해 5월까지지만, 헌법상 선거를 치를 수 없는 상태인 전시 계엄이 지속돼 젤렌스키 대통령 집권이 자동 연장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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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내달 초 종료되는 전시 계엄을 90일 연장하기로 했다. 러시아와의 휴전 협상이 진척이 없기 때문으로 보인다.
키이우포스트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15일(현지 시간) 의회에 계엄과 전시 총동원령을 90일 연장하는 법안을 제출했다. 전쟁 발발 이후 15번째 연장안이다.
의회에 따르면 법안은 18일께 통과될 전망이다. 법안이 통과되면 현행법상 내달 9일까지인 전시 계엄은 8월 초순까지로 연장된다.
이로써 우크라이나 대선이 연내에 치러질 가능성은 크게 줄어들었다.
2019년 대선에서 당선된 젤렌스키 대통령 임기는 지난해 5월까지지만, 헌법상 선거를 치를 수 없는 상태인 전시 계엄이 지속돼 젤렌스키 대통령 집권이 자동 연장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법령에 따르면 대선은 계엄 해제 이후 90일 이내에 실시될 수 있는데, 우크라이나 여야 정치권은 계엄 해제 6개월 이후에 선거를 치르기로 합의한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k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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