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 인성 이 정도…17년만 JYP 퇴사→전직원에 1인 1케이크 선물

황혜진 2025. 4. 1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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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이준호가 17년 만에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를 떠나며 전 직원들에게 선물을 건넸다.

4월 15일 온라인상에는 이준호가 이날 JYP 퇴사를 기념해 JYP 직원들에게 전한 선물 인증 사진이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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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준호, 뉴스엔DB

[뉴스엔 황혜진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준호가 17년 만에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를 떠나며 전 직원들에게 선물을 건넸다.

4월 15일 온라인상에는 이준호가 이날 JYP 퇴사를 기념해 JYP 직원들에게 전한 선물 인증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이준호가 내걸어 둔 현수막에는 'JYP 가족 여러분 함께여서 행복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준호 드림'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이준호는 JYP 사옥 내 카페에 1인당 1개씩 가져갈 수 있도록 맛있는 치즈 케이크를 비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준호는 이날을 기점으로 JYP를 떠난다.

앞서 JYP는 3월 20일 "JYP엔터테인먼트와 아티스트 이준호 씨 간의 전속 계약이 오는 4월 15일 자로 종료된다"며 "당사와 아티스트는 오랜 시간 깊은 논의 끝에 재계약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며 "17년 동안 회사의 성장과 여정에 동행해 준 이준호 씨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이준호는 JYP를 통해 "지난 17년 동안 아낌없이 지원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긴 시간 함께하며 쌓은 인연과 베풀어 주신 응원의 가치를 소중히 간직하며 나아가겠습니다"고 전했다.

JYP를 떠나지만 일본 활동은 JYP와 변함없이 함께한다. JYP 측은 "당사는 이준호 씨의 일본 활동에 대해 앞으로도 담당할 계획이며, 향후 협업이 필요한 업무에 대해서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한편 이준호는 3월 27일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이하 월드비전)에 경남·경북 지역 대형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아동과 피해 주민들을 돕는 데 써 달라며 1억 원을 기부했다.

이준호는 올해 주연을 맡은 넷플릭스 시리즈 '캐셔로', tvN 새 드라마 '태풍상사'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난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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