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몸값이 다 얼마야?' 둘 다 1→2→3선발 출격, 한판 제대로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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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투스리펀치 출격.
한화는 지난 주말 키움 히어로즈와의 3연전에서 2승1패 '위닝시리즈'를 장식했다.
이번 3연전에서 양팀 모두 1-2-3선발이 맞대결을 펼친다는 사실이 흥미롭다.
여기에 SSG 역시 1-2-3선발이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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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원투스리펀치 출격. 양팀 다 인천에서 제대로 붙는다.
15일부터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가 주중 3연전을 펼친다. SSG는 지난 주말 KIA 타이거즈와의 2연전(1경기 우천 순연)에서 1승1패의 성적을 거두고 단독 2위 자리를 유지했다. 최근 10경기 성적은 5승5패. 정규 시즌 개막 후 9승6패의 성적으로 1위 LG 트윈스와 4경기 차 2위다. 그 뒤를 KT 위즈, 삼성 라이온즈가 바짝 뒤쫓고 있다.
한화는 지난 주말 키움 히어로즈와의 3연전에서 2승1패 '위닝시리즈'를 장식했다. 류현진과 문동주가 각각 선발승을 거뒀고, 타선도 살아나는 모양새다. 14일 기준으로 두산 베어스와 공동 7위인 한화는 8승11패를 기록 중이고, 최근 10경기에서는 5승5패의 성적을 거뒀다.
이번 3연전에서 양팀 모두 1-2-3선발이 맞대결을 펼친다는 사실이 흥미롭다. 선발 로테이션 순서를 고려했을때,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한화는 코디 폰세-라이언 와이스-류현진이 차례로 출격한다. 폰세는 4경기에서 패전 없이 2승무패 평균자책점 3.60의 성적을 기록 중이고, 와이스는 4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5.40을 올렸다. 류현진은 가장 최근 등판인 11일 키움전에서 시즌 첫승을 거두면서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여기에 SSG 역시 1-2-3선발이 출격한다. 스타트는 드류 앤더슨이 끊는다. 우완 파이어볼러인 앤더슨은 3경기에서 아직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4.60의 성적을 기록했다. 개막 후 2경기는 좋지 않았다가 삼성전에서 확실히 살아났다. 출산 휴가를 마친 앤더슨은 15일 등판에 맞춰 준비를 해왔다. 뒤이어 김광현이 3연전 두번째 경기에 등판하고, 마지막날에는 미치 화이트가 선발 등판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화이트는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로테이션대로라면, 폰세와 앤더슨, 와이스와 김광현, 류현진과 화이트의 3연전 맞대결이 예고된다. 각팀의 '외국인 원투펀치'와 '국내 에이스' 투수들이 등판하는만큼 초박빙 승부가 예상된다. 특히 김광현과 류현진 모두 올 시즌 투구 내용이나 구위, 신체적인 컨디션까지 좋은 상황이라 이번 3연전 결과가 이들에게는 또 한번의 자존심 대결이 될 수 있다.
결국 이 만만치 않은 투수들을 타자들이 어떻게 공략하느냐가 관건이다. 두팀 모두 시즌 초반 타선 침체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주말 조금씩 살아나는 모습도 보여줬지만, 1~3선발을 상대로 활발한 공격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SSG의 팀 타율은 2할4푼으로 10개팀 중 8위고, 한화는 2할3푼으로 꼴찌다. 팀 홈런 역시 한화가 10개로 공동 6위, SSG가 8개로 8위에 그쳐있다.
한화도 중심 타자들의 컨디션이 썩 좋지 않은 상황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이 주말 3연전에서 안타 7개(홈런 1개 포함)를 치면서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 희망적이고, SSG는 최정과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빠진 상황에서 하위 타선 컨디션이 좋아진 점이 긍정적이다. 다만 홈런이 많이 나오는 랜더스필드인만큼 홈런으로 분위기를 넘길 수 있는 팀이 나오느냐가 관건이다.
주중 3연전의 승자는 팀 순위표에 지각 변동을 일으킬 수 있다. 현재 1위 LG를 제외하고는, 중위권 순위가 촘촘하게 몰려있다. SSG가 위닝시리즈를 챙긴다면 단독 2위를 굳히면서 선두 맹추격에 나설 수 있고, 한화가 위닝시리즈를 챙긴다면 중상위권으로 점프할 수 있는 기회를 맞는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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