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영상 후보 맞네’ 레이건스, 첫 HQS → ‘ERA 2.28’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2025. 4. 1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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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콜 레이건스(28,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왜 자신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후보 중 하나인지를 증명하고 있다.

이에 캔자스시티와 레이건스 모두 웃었다.

뛰어난 투구를 펼친 레이건스는 이날까지 시즌 4경기에서 23 2/3이닝을 던지며, 1승 무패와 평균자책점 2.28 탈삼진 34개를 기록했다.

레이건스는 지난해 32경기에서 186 1/3이닝을 던지며, 11승 9패와 평균자책점 3.14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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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콜 레이건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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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콜 레이건스(28,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왜 자신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후보 중 하나인지를 증명하고 있다.

캔자스시티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위치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콜 레이건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날 레이건스는 7 2/3이닝 동안 89개의 공(스트라이크 64개)을 던지며, 4피안타 2실점(1자책) 10탈삼진으로 펄펄 날았다. 볼넷은 0개.

이는 레이건스의 시즌 첫 하이 퀄리티 스타트. 투구수를 볼 때 완투도 가능했으나, 불과 1/3이닝 차이로 도미넌트 스타트 달성은 무산됐다.

시작은 좋지 않았다. 레이건스는 2회 2사 1루 상황에서 대니얼 슈니먼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았고, 바비 위트 주니어의 실책까지 나오며 2실점했다.

콜 레이건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이후 레이건스는 8회 2사까지 단타 2개만을 내주며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펼쳤다. 이에 7 2/3이닝 4피안타 2실점(1자책점) 10탈삼진의 역투가 완성됐다.

캔자스시티 타선은 4회와 5회 2점씩을 얻었다. 이에 캔자스시티와 레이건스 모두 웃었다. 팀의 4-2 승리. 또 레이건스는 시즌 첫 승을 거뒀다.

뛰어난 투구를 펼친 레이건스는 이날까지 시즌 4경기에서 23 2/3이닝을 던지며, 1승 무패와 평균자책점 2.28 탈삼진 34개를 기록했다. 볼넷은 단 4개.

지난 개막전에서 5이닝 3실점으로 비교적 좋지 않았으나, 이후 5이닝 1실점과 6이닝 1실점으로 잘 던졌다. 그리고 이날 완벽한 투구.

콜 레이건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레이건스는 지난해 32경기에서 186 1/3이닝을 던지며, 11승 9패와 평균자책점 3.14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선발 전환 2년 차에 대박을 터뜨린 것.

이에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는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후보에도 올랐다. 지난해 사이영상 수상자 타릭 스쿠발 다음 티어로 분류된 것.

콜 레이건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해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좋은 투구를 하고 있는 레이건스가 지금과 같은 모습을 이어갈 경우, 충분히 스쿠발과도 경쟁해볼 수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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