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임종훈-김나영 콤비, WTT 컨텐더 타이위안 혼복 우승(종합)

이동칠 2025. 4. 12.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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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탁구의 임종훈(한국거래소)-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콤비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타이위안 2025에서 정상에 올랐다.

임종훈-김나영 조는 12일 중국 산시성의 타이위안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결승에서 중국의 쉐페이-치안티아니 조에 3-1(11-8 7-11 11-6 12-10) 승리를 낚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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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서 중국 조에 3-1 승리…올해 WTT 시리즈 혼복에선 첫 우승
김나영-유한나 조는 여자복식 결승 진출…중국 조와 우승 다툼
WTT 컨텐더 타이위안 혼합복식서 우승한 임종훈(오른쪽)과 김나영 [WTT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한국 탁구의 임종훈(한국거래소)-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콤비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타이위안 2025에서 정상에 올랐다.

임종훈-김나영 조는 12일 중국 산시성의 타이위안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결승에서 중국의 쉐페이-치안티아니 조에 3-1(11-8 7-11 11-6 12-10) 승리를 낚았다.

임종훈(왼쪽)과 김나영의 WTT 컨텐더 타이위안 혼복 경기 장면 [WTT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이로써 임종훈-김나영 조는 올해 WTT 시리즈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혼복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임종훈-김나영 조는 첫 게임을 11-9로 잡은 뒤 게임 스코어 2-1로 앞선 4게임 듀스 대결을 12-10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김나영은 팀 동료인 유한나와 호흡을 맞춘 여자복식 준결승에서도 홍콩의 주청주-윙람 조를 3-0(11-7 12-10 11-9)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라 중국의 천이-쉬이 조와 우승을 다툰다.

WTT 컨텐더 타이위안 여자복식에 나선 김나영(오른쪽)과 유한나 [WTT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김나영-유한나 조는 4년여 전부터 복식조로 콤비를 이뤄 국내외 대회에서 꾸준한 성적을 냈다.

김나영은 개인 능력이 뛰어난 데다 큰 키를 이용한 안정감 있는 경기력이 강점이고, 유한나는 까다로운 구질의 서브에 이은 3구 포핸드 드라이브가 일품이다.

WTT 컨텐더 타이위안 여자복식에 나선 김나영(오른쪽)과 유한나 [WTT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유한나는 최근 한국 여자 대표팀에서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과 복식조로 실험 중이다.

한편 남자 단식 8강에서 안재현은 펑이신(대만)을 3-0으로 일축하고 4강에 오른 반면 임종훈과 박강현(미래에셋증권)은 각각 중국의 천위안위과 샹펑에 각각 1-3과 2-3으로 져 탈락했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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