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해, 일본! 맨유, 오나나 연이은 실책→‘日 국대 주전 GK’ 스즈키 자이온 관심 강화한다...“몸값 745억”

송청용 2025. 4. 12. 10: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주전 골키퍼 스즈키 자이온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는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맨유가 파르마 골키퍼 스즈키에 대한 관심을 강화한다. 맨유는 안드레 오나나의 실책이 계속되면서 다가오는 여름 새로운 골키퍼를 영입할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또 다른 축구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오나나는 프리미어리그(PL) 10경기 이상 소화한 역대 맨유 골키퍼 14명 중 분당 실점률이 제일 높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송청용]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주전 골키퍼 스즈키 자이온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는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맨유가 파르마 골키퍼 스즈키에 대한 관심을 강화한다. 맨유는 안드레 오나나의 실책이 계속되면서 다가오는 여름 새로운 골키퍼를 영입할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앞서 맨유는 11일 오전 4시 프랑스 리옹에 위치한 그루파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1차전에서 올림피크 리옹에 2-2 무승부를 거뒀다.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맨유는 오나나의 실책이 모두 실점으로 이어지면서 무승부에 만족해야만 했다. 이에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그에게 최저 평점인 4.8점을 부여했다. ‘풋몹’에 따르면 이날 오나나는 세이브 3회를 기록했지만, 골로 이어진 실수 1회, 득점 차단 –0.72 등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이번만이 아니다. 또 다른 축구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오나나는 프리미어리그(PL) 10경기 이상 소화한 역대 맨유 골키퍼 14명 중 분당 실점률이 제일 높다. 이에 맨유가 결단을 내린 것이다.


맨유가 선택한 스즈키는 일본 국적의 2002년생 젊은 골키퍼로, 가나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이다. 그 덕분에 동양에서 흔치 않은 190cm의 키를 물려받았고, 골키퍼 부재로 인해 어려움을 겪던 일본에 한 줄기 빛이 됐다.


우라와 레즈에서 프로 데뷔한 그는 지난 시즌 벨기에의 신트트라위던으로 이적해 유럽 무대를 밟았다. 그리고 올 시즌을 앞두고 이탈리아의 파르마로 떠났으며, 이곳에서 기량이 만개했다. 30경기 출전해 46실점을 허용했으며, 동시에 클린시트는 5회 기록했다. 나아가 지난해 12월과 올해 2월 구단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토크스포츠’는 스즈키를 향한 맨유의 관심은 2년이 넘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파르마가 그의 가치를 4,000만 파운드(약 745억 원)로 책정했다고도 전했다.


실제로 이적이 성사되면 스즈키는 맨유에서 카가와 신지에 이어 두 번째 일본인 선수가 된다.



송청용 bluedragon@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