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2배’ 인상? 전혀 상관없다...영입 위해 ‘980억’ 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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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티자니 라인더르스 영입을 위해 거액을 장전한다.
영국 '트리뷰나'는 1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칼치오메르카토'를 인용해 "맨시티는 라인더르스 영입을 위해 6,000만 유로(약 980억 원)를 준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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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맨체스터 시티가 티자니 라인더르스 영입을 위해 거액을 장전한다.
영국 ‘트리뷰나’는 1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칼치오메르카토’를 인용해 “맨시티는 라인더르스 영입을 위해 6,000만 유로(약 980억 원)를 준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네덜란드 국적의 미드필더 라인더르스는 지난 시즌에 AC밀란 유니폼을 입었다. 자국 즈볼러에서 성장한 그는 2017년, AZ 알크마르로 둥지를 옮겼고 약 6년간 128경기에 나서 13골 15도움을 올리며 리그 정상급 미드필더로 발돋움했다.
2023-24시즌을 앞두고 AC밀란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료는 옵션 포함 2,300만 유로(약 339억 원). 합류와 동시에 주전 자리를 꿰찬 그는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떠난 산드로 토날리의 대체자 역할을 100% 소화하며 팀의 핵심으로 거듭났다. 2023-24시즌 최종 기록은 50경기 4골 4도움.
올 시즌은 한 층 더 성장한 모습이다. 파울루 폰세카, 세르지우 콘세이상 감독 체제에서 입지를 지킨 그는 현재까지 45경기에 출전해 13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비록 AC밀란의 성적은 좋지 못하나 라인더르스만큼은 제 역할을 100% 해내고 있다.
지난 3월, 연봉을 2배 이상 인상하며 AC밀란과 5년 재계약을 맺은 라인더르스. 그럼에도 맨시티는 그를 영입할 계획이다. 매체는 “AC밀란은 제안된 금액이 자신들이 평가한 가치에 미치지 못하면 라인더르스를 잡아둘 가능성이 있다. 맨시티는 다음 시즌을 앞두고 선수단을 강화할 새로운 옵션을 찾고 있기 때문에 이번 이적은 큰 전환점이 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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