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현숙 “38kg까지 빠졌었다…심정지 위험까지 갔던 1형 당뇨” (녀녀녀)

김보민 기자 2025. 4. 1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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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숙이 1형 당뇨 투병 근황을 전했다.

9일 배종옥, 윤현숙, 변정수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녀녀녀'에는 '언니들 데리고 이십 대로 타임슬립 한번 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어 배종옥이 "혈당이랑 당뇨 때문에 힘들어한다는 기사도 나왔더라"고 하자 윤현숙은 "요즘 많이 나오더라. 거기다가 댓글 달았다. 한마디 해주면 지나치질 못한다. 기사 보고 너무 감동 받았다. 댓글 90%가 너무 좋은 말이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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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윤현숙이 1형 당뇨 투병 근황을 전했다.

9일 배종옥, 윤현숙, 변정수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녀녀녀'에는 '언니들 데리고 이십 대로 타임슬립 한번 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세 사람은 우이동에 위치한 한 숙소로 MT를 떠났다.

바로 앞 깨끗한 계곡이 흐르는 숙소에 "물이 깨끗해서 좋다. 소리 봐"라며 감탄하던 세 사람은 몸빼 바지를 입은채 우이동 활보에 나섰다.

곧이어 도착한 카페에서 음료와 빵을 주문한 후 윤현숙은 "어디 보자 혈당아"라며 혈당을 체크했다.

배종옥은 "잘 버티고 있나 봐봐"라고 걱정했고, 낮았으면 좋겠다는 바람과 달리 155로 높은 혈당이 나오자 윤현숙은 가방 속에서 인슐린 주사기를 찾아 꺼냈다.

조용히 자신의 배에 주사를 놓는 윤현숙에 배종옥과 변정수는 걱정 어린 눈빛을 보내면서도 조용히 기다려줬다.

이어 배종옥이 "혈당이랑 당뇨 때문에 힘들어한다는 기사도 나왔더라"고 하자 윤현숙은 "요즘 많이 나오더라. 거기다가 댓글 달았다. 한마디 해주면 지나치질 못한다. 기사 보고 너무 감동 받았다. 댓글 90%가 너무 좋은 말이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지난 영상에서 변정수는 "같이 잤는데 너무 위험하더라. 왜 알람을 새벽에 맞추나 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자고 있는데 갑자기 혈당이 떨어졌다"며 위험했던 상황을 전했다.

이에 윤현숙은 "이제 그 시간이 되면 식은땀이 나면서 깬다. 살려고 그러나 보다"라고 담담하게 말해 네티즌들의 걱정과 응원을 받았다.

한편, 윤현숙은 지난해 채널A '4인용 식탁'에 출연해 "체중이 38㎏까지 빠졌다. 병원에 갔더니 당뇨라고 하더라. 심장도 근육이라 근육이 빠지면 심정지가 올 수도 있는 상태였다"며 1형 당뇨 투병 중임을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녀녀녀' 영상 캡처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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