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150억 규모 '소상공인 버팀목 특별보증' 지원

오미란 기자 2025. 4. 1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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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와 새마을금고중앙회, 제주신용보증재단이 10일 오후 도청 백록홀에서 '소상공인 버팀목 특별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번 특별보증은 경영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금융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 여건 개선과 민생경제 활력을 위한 제주형 금융지원 대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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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제주도청 백록홀에서 열린 소상공인 버팀목 특별보증 업무협약식.(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새마을금고중앙회, 제주신용보증재단이 10일 오후 도청 백록홀에서 '소상공인 버팀목 특별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전국 최초로 도에 10억 원을 출연하면서 이뤄졌다. 도와 재단은 해당 출연금을 바탕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들에게 150억 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도의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추천서를 받은 소상공인이다.

도는 보증 수수료를 낮추고 융자지원 2.5%의 이자 차액을 보전해 주는 방식으로 소상공인들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기로 했다. 보증 금액 평균 3000만 원 기준으로 500여 개 업체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경기침체와 고금리·고물가에 따른 소비 부진이 지속되면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제주지역 소상공인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사업을 이어나갈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오영훈 지사는 "이번 특별보증은 경영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금융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 여건 개선과 민생경제 활력을 위한 제주형 금융지원 대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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