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팀' 샌디에이고 홈구장 방문한 김하성…"고향에 돌아온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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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30·탬파베이 레이스)이 '친정 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홈구장 펫코 파크를 방문했다.
김하성도, 샌디에이고 팀원들도 반갑게 서로를 반겼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과의 인터뷰에서 "이곳에선 항상 홈 팀으로 뛰었는데 원정팀으로 오니 색다른 느낌이 든다"면서 "하지만 확실히 고향에 돌아온 기분"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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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 실트 감독 "누구나 사랑하는 김하성…많은 승리를 도와줬다"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김하성(30·탬파베이 레이스)이 '친정 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홈구장 펫코 파크를 방문했다. 김하성도, 샌디에이고 팀원들도 반갑게 서로를 반겼다.
탬파베이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와의 인터리그 원정 3연전 첫 경기를 치렀다.
아직 부상에서 완쾌하지 않은 김하성은 엔트리에 포함되진 않았으나 이날 경기만큼은 팀과 동행했다. 상대 팀이 바로 지난해까지 몸담았던 샌디에이고였기 때문이다.
김하성은 2021 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와 4년 총액 2800만 달러에 계약하고 빅리그에 진출했다. 그는 4시즌 통산 540경기에 나서 0.242의 타율과 47홈런 200타점 229득점 78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706 등으로 활약했다. 2023년엔 아시아 내야수로는 최초로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얻은 김하성은 탬파베이와 2년 29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올 시즌 종료 후 옵트아웃(계약 파기)이 가능해 사실상의 FA 재수를 택했다.
지난해 10월에 받은 어깨 수술 여파로 아직 탬파베이 소속으로 경기를 치르지 못하고 있는 김하성은, 이날 경기에 앞서 샌디에이고 동료들을 만나 반갑게 인사했다.

마이크 실트 샌디에이고 감독을 비롯해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매니 마차도, 루이스 아라에스 등 옛 동료들이 김하성을 격하게 반겼다.
샌디에이고 구단도 이날 경기 전 전광판에 김하성의 활약을 담은 영상을 틀었다. 마지막에 '웰컴 백 하성'이라는 문구가 나올 땐 샌디에이고 홈 팬들의 환호성이 터지기도 했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과의 인터뷰에서 "이곳에선 항상 홈 팀으로 뛰었는데 원정팀으로 오니 색다른 느낌이 든다"면서 "하지만 확실히 고향에 돌아온 기분"이라고 했다.
실트 감독도 "김하성은 훌륭한 팀 동료이자, 우리가 많은 승리를 거둘 수 있게 도와준 선수였다"면서 "선수단뿐 아니라 팬들도 김하성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고맙게 생각한다. 그가 경기를 대하는 방식은 많은 사랑과 고마움을 불러일으킬 수밖에 없다"고 칭찬했다.
이날 경기에선 탬파베이가 선발 셰인 바즈의 7이닝 무실점 역투와 얀디 디아즈의 결승타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한편 김하성은 현재 재활과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현지에선 5월 이후 복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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