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리그 최종전 승리’ SK 전희철 감독 “소기 목적 달성, 4강 PO 준비 잘하겠다”

잠실학생/조영두 2025. 4. 8.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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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정규리그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서울 SK는 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79-76으로 승리했다.

한편, 삼성은 시즌 최종전에서 1위 SK를 상대로 최선을 다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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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조영두 기자] SK가 정규리그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서울 SK는 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79-76으로 승리했다. 최근 3연패에 빠졌지만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최종 성적 41승 13패가 됐다.

승리는 했지만 쉽지 않았다. SK는 3쿼터까지 69-57로 앞섰지만 4쿼터 글렌 로빈슨 3세를 앞세운 삼성의 반격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점수차가 좁혀지며 역전극이 희생양이 될 뻔 했으나 수비에서 집중력을 발휘, 어렵게 승리를 지켰다.

SK 전희철 감독은 “이겨서 다행이다. 4쿼터에 선수들 집중력이 흐트러진 모습을 보였다. 그래도 지난 경기에 비해 수비를 하고자 하는 의욕이 좋았다. 로빈슨 수비도 열심히 했는데 슛을 허용했다. 소기의 목적은 달성한 것 같다. 잘 쉬고 4강 플레이오프 준비 잘하겠다”는 총평을 남겼다.

한편, 삼성은 시즌 최종전에서 1위 SK를 상대로 최선을 다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17승 37패로 올 시즌을 마무리했다.

삼성 김효범 감독은 “마지막에 아쉬웠지만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뛰어줬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맙고 미안하다. 팬들께도 당연히 너무 미안한 마음밖에 없다. 잘 준비해서 다음 시즌 강팀으로 거듭나겠다”며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 소감을 이야기했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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