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구독 가전' 추적해보니…새 상품인 것처럼 판매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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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영상에 나온 건조기는 시중가격의 40%로 취재팀이 인터넷을 통해 산 최신형 제품입니다.
SBS 취재결과, 이 같은 구독 사기로 수백 명의 명의를 도용해 20억 원 규모의 가전제품을 빼돌린 일당이 확인됐는데, 그들의 치밀하고도 교활한 수법을 잠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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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영상에 나온 건조기는 시중가격의 40%로 취재팀이 인터넷을 통해 산 최신형 제품입니다.
겉으로 보기엔 새 상품 같지만 알고 보니 '가전 구독'하겠다고 신청되어 서울 OO구에 잠시 설치됐던 건조기였습니다.
이처럼 '구독' 가전제품을 악용한 불법 사금융 범죄가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구독은 가전 회사로부터 제품을 바로 구매하지 않고 매달 일정 금액을 내며 빌려 쓰는 겁니다.
그런데 이런 편의를 위한 제도가 사기 수단으로 악용되면서 급전이 필요한 사회초년생에게 가전제품을 구독하게 한 뒤, 제품을 빼돌려 팔아 이익을 취하고 구독료는 사회초년생에게 떠넘겨 빚을 지게 하고 있습니다.
SBS 취재결과, 이 같은 구독 사기로 수백 명의 명의를 도용해 20억 원 규모의 가전제품을 빼돌린 일당이 확인됐는데, 그들의 치밀하고도 교활한 수법을 잠시 후 <SBS 8 뉴스>에서 자세히 전해 드립니다.
김민준 기자 mzmz@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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