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멀쩡히 가다 날벼락…'공포의 36초' 결국 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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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에서 대형 화물차가 다른 차를 들이받은 뒤 그 차를 수백 미터 넘게 밀고 달렸던 아찔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당시 화물차를 몰았던 운전자가 사고 발생 16일 만에 경찰에 자수했는데요.
보도가 나간 뒤 동료 기사가 알려줘서 본인의 사고인 걸 알았다고 경찰에 진술한 가해 운전자는 뭔가 부딪히는 걸 느껴 뒤늦게 차를 세우긴 했지만, 사고가 난 줄 몰라 그대로 출발했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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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속도로에서 대형 화물차가 다른 차를 들이받은 뒤 그 차를 수백 미터 넘게 밀고 달렸던 아찔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당시 화물차를 몰았던 운전자가 사고 발생 16일 만에 경찰에 자수했는데요. 운전자는 사고가 난 줄 몰랐다고 진술했습니다.
정윤식 기자입니다.
<기자>
고속도로를 달리던 차량이 뭔가에 부딪힌 듯 덜컥 흔들립니다.
[피해 차량 운전자 : 으아아아! 으아아! 어어어!]
좌회전하듯 90도를 돌고 마주한 건 대형 화물 차량.
극도의 공포 속에 비명을 지르며 연신 경적을 울려보지만,
[피해 차량 운전자 : 멈춰! 멈…멈춰! 멈춰!]
화물차는 멈추지 않고 그대로 수백 미터를 내달렸습니다.
36초 동안 약 600미터를 밀려간 끝에 겨우 갓길에 멈춰 섰지만, 화물차는 아무런 조치 없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당시 궂은 날씨에 해가 진 뒤라 차량번호 식별이 어려워 검거가 쉽지 않았는데, 50대 화물차 운전자가 어제(2일) 오전 경찰에 자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도가 나간 뒤 동료 기사가 알려줘서 본인의 사고인 걸 알았다고 경찰에 진술한 가해 운전자는 뭔가 부딪히는 걸 느껴 뒤늦게 차를 세우긴 했지만, 사고가 난 줄 몰라 그대로 출발했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 치상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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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한 켠에 멈춰 선 차량에서 빨간 화염이 솟구칩니다.
오늘 오전 11시 반쯤, 인천 청라국제지하차도를 지나던 차량에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지하차도 양방향이 1시간 동안 전면 통제돼 연휴 첫날 이곳을 지나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경찰은 견인돼 이동하던 차에서 불이 시작된 걸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시청자 최은석, 영상편집 : 원형희)
정윤식 기자 jy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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