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하는 것보다 꾸준한 게 어렵다”→LG 염갈량이 강조한 ‘연속성’의 의미는?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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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 되는 것보다 더 어렵다."
LG 염경엽(57)감독은 최근 '연속성'이라는 단어를 꺼냈다.
염 감독은 "자기 자신을 정확히 아는 선수가 커리어를 만든다"고 강조했다.
염 감독은 "작년에 실패한 이유를 분석하지 않으면,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잘될 때 무엇이 좋았는지를 기억하고, 그 루틴을 정립해야 한다. 그게 곧 연속성"이라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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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연준 기자] “MVP 되는 것보다 더 어렵다.”
LG 염경엽(57)감독은 최근 ‘연속성’이라는 단어를 꺼냈다. 단발적 성공은 누구나 잡을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을 이어가는 선수는 극소수다. 염 감독은 “자기 자신을 정확히 아는 선수가 커리어를 만든다”고 강조했다.
LG 불펜엔 부진했던 자원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백승현과 박명근이 꼽힌다. 백승현은 2023시즌 11홀드, 평균자책점 1.52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박명근도 4승3패 9세이브로 가능성을 증명했다.
지난시즌엔 두 선수 모두 흔들렸다. 백승현은 평균자책점 9.11, 박명근은 6.39로 무너졌다. 염 감독은 “왜 잘했는지, 왜 무너졌는지를 모르면 야구는 튀는 공처럼 어디로 튈지 모른다”고 지적했다.
핵심은 ‘루틴’이다. 염 감독은 “작년에 실패한 이유를 분석하지 않으면,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잘될 때 무엇이 좋았는지를 기억하고, 그 루틴을 정립해야 한다. 그게 곧 연속성“이라고 힘줘 말했다.
이어 “올시즌엔 두 선수 모두 루틴이 확고하게 생겼다. 믿을 수 있는 선수로 거듭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반복 속에서 길을 찾은 예도 있다. 임찬규다. 최근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기록했다. 올시즌도 2경기 2승 평균자책점 0.61로 토종 에이스 역할을 해내고 있다. 염 감독은 “(임)찬규도 10년 동안 자기 야구를 몰랐던 거다. 지금은 어떤 스타일인지 확실히 정리됐다”고 설명했다.
일본 야구 레전드 스즈키 이치로의 사례도 언급했다. 염 감독은 “이치로는 식사까지 루틴대로 했다. 반복과 몰입이 스포츠의 본질이다”며, “루틴이 멈추는 순간, 발전도 멈춘다”고 단언했다.
이는 코치진에게도 해당한다. “선수를 성장시킨 코치라면,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를 정확히 기억하고 있어야 한다. 코치도 루틴이 필요하다. 그걸 잊으면 좋은 선수를 탄생시킬 수 없다”고 말했다.
기본기를 강조하는 이유도 같다. “야구도 트렌드가 변한다. 하지만 중심은 기본기다. 그것을 잃지 않아야 어떤 변화도 따라갈 수 있다. 인생도 마찬가지다. 결국은 기본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duswns06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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