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허제’도 무소용...‘문재인 정부’ 뛰어넘은 강남 집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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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3구와 용산구, 성동구의 아파트값이 매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강남구(112.43), 송파구(112.10), 용산구(108.18), 성동구(108.78) 등도 나란히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2021~2022년 구별 최고점은 강남구 105.73, 송파구 105.36, 용산구 105.80, 성동구 102.13 등으로 각각 나타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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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똘한 한 채 선호현상 더 강해져”
서울 강남 3구와 용산구, 성동구의 아파트값이 매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에서 2021년 6월 매매가를 기준점(100)으로 지난 3월 다섯째주(3월 31일 기준) 서초구를 보면 매매가격지수 115.96을 기록했다. 2012년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래 역대 최고치다.
2021~2022년의 최고점(106.17)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강남구(112.43), 송파구(112.10), 용산구(108.18), 성동구(108.78) 등도 나란히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2021~2022년 구별 최고점은 강남구 105.73, 송파구 105.36, 용산구 105.80, 성동구 102.13 등으로 각각 나타난 바 있다.
이들 지역은 올해 들어서도 상승세를 지속하며 최고치 기록을 매주 높여나가고 있다.
올해 들어 지난 3월 말까지 강남구는 3.43% 상승했으며 서초구와 송파구도 각각 2.97%, 3.90% 올랐다. 용산구(1.35%), 성동구(1.60%)도 서울 평균 상승률(1.02%)을 웃돌았다.
특히 강남·서초·용산구는 지난달 24일부터 구 전체가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제)으로 지정됐는데도 불구하고 상승세가 멈추지 않는 모습이다.
계속해서 집값이 오르는 배경에 대해 전문가들은 '똘똘한 한 채' 선호를 가장 큰 원인으로 꼽는다. 토허제 확대 재지정으로 거래량은 줄겠지만, 매매가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다주택자에 대한 중과세율 등이 풀리지 않는 한 이러한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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