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인터뷰] 황선홍 감독 "전북 수비적으로 나올 것 같지 않아, 오늘 라인업이 베스트 전력 느낌"

신동훈 기자 2025. 4. 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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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감독은 거스 포옛 감독의 경기 운영을 예측했다.

황선홍 감독은 "처음 들었지만 깨야 할 것 같다. 에너지 레벨이 걱정이다. 홈에서 하는 경기인 만큼 의지를 가지고 해야 한다. 마사, 최건주는 아쉽게 시간이 걸릴 것 같지만 지금 상황에서 모든 걸 다 쏟아내야 한다. 지금까지는 계획대로 잘 되고 있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전북이 수비적으로 나올 것 같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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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인터풋볼=신동훈 기자(대전)] 황선홍 감독은 거스 포옛 감독의 경기 운영을 예측했다. 

대전하나시티즌과 전북 현대는 5일 오후 4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7라운드에서 대결한다. 대전은 승점 16점(5승 1무 1패)을 획득해 1위에, 전북은 승점 8점(2승 2무 2패)을 얻어 5위에 올라있다. 

대전은 이창근, 박규현, 하창래, 임종은, 강윤성, 임덕근, 밥신, 김준범, 윤도영, 주민규, 신상은이 선발 출전한다. 정산, 안톤, 김현우, 오재석, 이준규, 김인균, 정재희, 김현욱, 구텍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대전은 전북을 잡으면 2008년 이후 17년 만에 홈에서 전북전 승리를 한다. 황선홍 감독 부임 이후 각종 징크스를 깨고 있는 대전의 오늘 결과가 기대를 모은다. 

황선홍 감독은 "처음 들었지만 깨야 할 것 같다. 에너지 레벨이 걱정이다. 홈에서 하는 경기인 만큼 의지를 가지고 해야 한다. 마사, 최건주는 아쉽게 시간이 걸릴 것 같지만 지금 상황에서 모든 걸 다 쏟아내야 한다. 지금까지는 계획대로 잘 되고 있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이하 황선홍 감독 사전 기자회견 일문일답]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주민규 득점력이 대단하다.

놀랍다. 상대가 라인을 내리고 홀딩 미드필더까지 세우면 공을 터치하지 못할 수도 있다. 기회가 잘 안날 수 있는데 그 상황에서 골을 넣는다. 흐름을 계속 인내하며 잘 이어갔으면 한다. 심리적으로 잘 케어하고 안정감을 가지고 할 수 있게끔 해야 한다.

구텍이 있어 전, 후반 나눠 뛸 수 있는 건 좋은 것 같다. 

-주민규는 기대 이상인가?

지금보다 더 잘할 수는 없다. 지금처럼 유지하기도 어려울 것이다. 유지를 하면 업고 다닐 것이다. 

-전북이 수비적으로 나올 것 같은지.

아닐 것 같다. 박진섭을 홀딩 미드필더로 세우고 수비는 탄탄하게 하지만 에르난데스를 선발로 내세워 초반 승부도 생각할 것 같다. 전북은 원래 수비가 좋은 팀이다. 선제 득점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것 같다. 

이번 라인업이 전북 올 시즌 베스트라고 생각한다. 공을 들여 준비하고 나온 것 같다. 

-콤파뇨 대응은?

하창래, 임종은이 충분히 경합 상황에서 잘해줄 거라고 생각한다.

-승부처는?

후반에 전병관 등 빠른 선수들을 넣고 할 것 같다. 초반에 기세를 잡으려고 한다. 선제 득점을 넣는 시점이 승부처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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