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 지옥' 이창호, 美 선수 상대 UFC 데뷔전…"내가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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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지옥' 이창호(30·10승 1패)가 오는 6일(한국 시간) UFC 데뷔전을 치른다.
이창호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에멧 vs 머피' 메인카드 4경기에서 코르테비어스 로미어스(31·미국)와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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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지옥' 이창호(30·10승 1패)가 오는 6일(한국 시간) UFC 데뷔전을 치른다.
이창호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에멧 vs 머피' 메인카드 4경기에서 코르테비어스 로미어스(31·미국)와 격돌한다. 그는 이 경기와 관련해 "얼마 전 유수영이 UFC 데뷔전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하는 것을 보고 동기부여가 됐다"며 "데뷔전을 앞두고 있어서 그런지 UFC 선수라는 실감이 난다"고 소감을 밝혔다.
테이크다운에 이은 강력한 그라운드 앤드 파운드를 주무기로 하는 이창호는 타격 실력도 정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대 로미어스는 이창호처럼 강력한 그래플링을 바탕으로 상대에게 돌진하는 저돌적 파이터다. 지난해 UFC와 계약해 1패를 기록하고 있다. 통산 전적은 9승 3패다.
이창호는 상대 로미어스에 대해 "완력이 좋지만 투박한 편"이라며 "기술과 체력을 포함한 모든 방면에서 내가 압도할 것 같다"고 승리를 자신했다.
로미어스는 "우린 비슷하면서도 다른 스타일을 갖고 있다"며 "나도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이창호도 진흙탕 싸움을 벌인다. UFC가 나와 이창호의 대결을 성사시킨 것은 정말 잘한 일"이라고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경기는 UFC의 오디션 프로 출신 선수들 간의 대결이기도 하다. 이창호는 아시아 등용문인 RTU(로드 투 UFC), 로미어스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DWCS(데이나 화이트 컨텐더 시리즈)를 통해 UFC와 계약했다. 해외 도박사들은 이창호의 근소한 우세를 점치고 있다. 배당률에 반영된 이창호의 UFC 데뷔전 승리 확률은 55% 정도다.
이번 대회 메인 이벤트에서는 UFC 페더급(65.8kg) 랭킹 8위 조쉬 에멧(40∙미국)과 10위 '미라클' 르론 머피(33∙잉글랜드)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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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동규 기자 dk7fly@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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