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베이징 이어 상하이 모터쇼도 참가…이재용 中 ‘전장’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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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지난해 '베이징 모터쇼' 이어 올해 '상하이 모터쇼'에도 참가하며 중국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최근 이재용 회장이 샤오미, BYD 등과 회동하며 전장(자동차부품) 사업에 힘을 실은 만큼, 잠재성이 높은 중국의 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힘을 싣는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처음으로 베이징 모터쇼에서 전시 부스를 차리며 중국 모빌리티 기업들을 대상으로 전장 제품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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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고객사 대상 프라이빗 부스 운영
샤오미·BYD, 차량용 반도체 ‘큰손’…사업 활로 모색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베이징 모터쇼’ 이어 올해 ‘상하이 모터쇼’에도 참가하며 중국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최근 이재용 회장이 샤오미, BYD 등과 회동하며 전장(자동차부품) 사업에 힘을 실은 만큼, 잠재성이 높은 중국의 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힘을 싣는 것으로 풀이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반도체부문은 오는 23일부터 5월 2일까지 개최되는 ‘상하이 모터쇼’에 참석한다. 짝수 해에 열리는 베이징 모터쇼와 번갈아 2년마다 열리는 상하이 모터쇼는 중국 내 양대 모터쇼 중 하나다. 1985년 창설돼 올해로 21회째를 맞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처음으로 베이징 모터쇼에서 전시 부스를 차리며 중국 모빌리티 기업들을 대상으로 전장 제품을 소개했다. 당시 ▷메모리 ▷시스템LSI ▷파운드리 등으로 나눠 부스를 구성하며, 차량용 프로세서인 ‘엑시노스 오토’ 제품과 차량용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등을 내세웠다.
올해 상하이 모터쇼에서는 이보다 작은 규모로 고객사 대상 프라이빗 부스를 운영한다. 삼성디스플레이도 차량용 OLED 제품 등을 현지 고객사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최근 이재용 회장은 중국 출장 중 샤오미, BYD 등 주요 전기차 브랜드와 잇따라 회동하며 협력 가능성을 시사했다. 삼성전자의 2년 연속 중국 최대 모터쇼 참석 역시 중국 전장 시장의 잠재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단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의 전기차 시장은 세계 최대 규모다. BYD는 지난해 미국 테슬라를 제치고 세계 전기차 매출 및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BYD 생산 차량의 90%가 중국 내수 시장에서 팔린다. 샤오미는 지난해 전기차 SU7을 처음 출시해 13만대 이상 판매 실적을 올렸고, 올해도 목표량을 35만대로 잡고 있다.
그룹 내 여러 전장 기업을 두고 있는 삼성에겐 무궁무진한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는 곳인 셈이다.
특히, 부진한 시스템반도체 분야를 구원할 ‘큰손’으로 꼽힌다. 통상 전기차에는 일반 내연기관 차보다 5배 많은 차량용 반도체가 탑재된다.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는 ‘엑시노스 오토’ 시리즈와 차량용 이미지센서 ‘아이소셀’을 글로벌 완성차 고객에 공급하고 있다. 중국 전기차 업체를 고객사로 확보할 경우 반도체 사업 활로를 모색할 수 있다.
삼성SDI는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 중이며 삼성디스플레이는 차량용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을 미래 핵심 시장으로 꼽고 공급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올해 전장 및 AI·서버 제품에서 매출 2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로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와 카메라 모듈 등을 강화하고 있다. 하만은 ▷디지털 콕핏(운전석 및 조수석의 전방 영역) 플랫폼 ▷ADAS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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