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결국 미쳤다” 핫도그나 접어라, 조롱받던 접는폰…‘두 번’ 접어 버렸다

박세정 2025. 4. 6.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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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폴더블폰이 또 한 번 진화를 눈앞에 뒀다.

대화면 '갤럭시 폴드', 클램셸(조개껍질) 구조의 '갤럭시 플립' 시리즈에 이어 화면을 두 번 접는 폴더블폰 '갤럭시G(가칭)' 의 출시가 임박했다는 신호가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

'Q7M'은 삼성전자의 트리폴드폰(두 번 접는 폴더블폰)의 코드명으로 알려졌다.

화면을 두 번 접는 '트리폴드폰'까지 출시될 경우, 삼성은 갤럭시폴드, 갤럭시플립에 이어 또 하나의 새로운 폼팩터 제품을 선보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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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을 두 번 접는 삼성 트리폴드폰 예상 이미지 [삼성 디스플레이]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이게 진짜 나온다?”

삼성전자 폴더블폰이 또 한 번 진화를 눈앞에 뒀다. 대화면 ‘갤럭시 폴드’, 클램셸(조개껍질) 구조의 ‘갤럭시 플립’ 시리즈에 이어 화면을 두 번 접는 폴더블폰 ‘갤럭시G(가칭)’ 의 출시가 임박했다는 신호가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

해외 IT매체 스마트프릭스(Smartpix) 등에 따르면, 이달 초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데이터베이스(DB)에서 삼성 트리폴드폰의 모델 번호가 포착됐다.

등록된 모델번호는 ‘SM-F968N’과 ‘SM-F9680’으로, 마케팅 이름으로 ‘Q7M’이 기재돼 있는 점이 두드러진다. ‘Q7M’은 삼성전자의 트리폴드폰(두 번 접는 폴더블폰)의 코드명으로 알려졌다.

통상 DB에 등록된 제품은 6~7개월 후 시장에 출시됐다는 점을 고려할 때, 삼성의 트리폴드폰이 올 하반기 경 정식 출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해외 매체 등은 내다보고 있다.

삼성 트리폴드폰 시제품

‘갤럭시G’로 알려진 삼성의 트리폴드폰은 3면 대화면과 2개 힌지로 구성돼 지그재그 형태로 병풍처럼 접히는 구조다. 삼성은 이미 2022년에 일찌감치 관련 기술을 확보해, 글로벌 전시에서 시제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화면을 두 번 접는 ‘트리폴드폰’까지 출시될 경우, 삼성은 갤럭시폴드, 갤럭시플립에 이어 또 하나의 새로운 폼팩터 제품을 선보이게 된다.

삼성은 2019년 세계 최초로 화면이 접히는 폴더블폰을 출시한 후 폴더블폰 시장 대중화를 주도해 왔다.

출시 당시만 해도 월스트리트저널(WSJ)의 테크 칼럼니스트 조안나 스턴은 갤럭시 폴드에 소시지를 끼워 넣은 퍼포먼스를 선보이면서 “접을거면 핫도그나 접어라”는 조롱 섞인 평가를 내놓기도 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테크 칼럼니스트 조안나 스턴이 삼성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에 소시지를 끼워 넣는 퍼포먼스를 하며 조롱하는 모습. [유튜브 갈무리]

하지만 삼성 이후,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들도 줄줄이 유사한 구조의 폴더블폰을 내놓으면서 폴더블폰 시장이 크게 확대, 하나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으로 완전히 자리매김했다.

삼성이 출시를 앞둔 ‘트리폴드폰’은 화웨이가 세계 첫 타이틀을 선점한 상태다. 화웨이는 지난해 9월 ‘메이트 XT’를 내놓고 시장에 판매를 시작했지만 구매하자마자 화면이 파손되는 등 조악한 제품으로 완성도에 한계를 보였다. 삼성이 트리폴드폰 시장에 가세해 기술력을 압도, 폴더블폰 주도권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지도 관건이다.

화웨이 메이트 XT의 화면이 파손된 사례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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