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허제 확대 후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2주째 제자리… '과천' 전국 최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달 마지막 주 전국 아파트값이 보합권에서 엇갈렸다.
서울은 재건축 단지와 입지 우수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지방은 대구·광주·제주 등 대부분 지역에서 하락세가 이어졌다.
서울 아파트값은 첫째 주(3일 기준) 0.14%를 시작으로 0.20%, 0.25%(2018년 이래 최대 상승 폭)로 확대 폭을 이어갔다.
강남구는 개포동과 압구정동 재건축 추진 단지 위주로 상승했고 양천구는 목동과 신정동 위주로, 영등포구는 신길과 여의도동 중심으로 올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재건축 단지 위주로 상승세
지난달 마지막 주 전국 아파트값이 보합권에서 엇갈렸다. 서울은 재건축 단지와 입지 우수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지방은 대구·광주·제주 등 대부분 지역에서 하락세가 이어졌다. 전셋값도 서울과 수도권은 올랐으나 일부 지방은 하락했다.
한국부동산원이 3일 발표한 전국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3월 5주(31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1% 올랐다. 서울 아파트값은 첫째 주(3일 기준) 0.14%를 시작으로 0.20%, 0.25%(2018년 이래 최대 상승 폭)로 확대 폭을 이어갔다. 그러다 토지거래허가제(토허제)가 지난달 24일부터 확대 시행되면서 넷째 주(24일 기준) 0.11%로 완화됐다.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를 비롯해 강북 모두 주요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강남 11개 구 상승률(0.14%→0.15%)은 소폭 커졌다. 강북 14개 구는 지난주 0.07%에서 0.06%로 상승세가 줄었다.
구별로는 성동구(0.30%), 송파구(0.28%), 강남구(0.21%), 용산구·양천구(0.20%), 마포구(0.18%), 서초구·영등포구(0.16%), 강동(0.15%) 순으로 상승 폭이 컸다. 강남구는 개포동과 압구정동 재건축 추진 단지 위주로 상승했고 양천구는 목동과 신정동 위주로, 영등포구는 신길과 여의도동 중심으로 올랐다. 재건축 단지 상승세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경기도는 과천시가 0.39%로 전국에서 아파트값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이어 성남 수정구(0.27%), 분당구(0.24%) 등이 상승했지만 김포시(-0.18%), 안성시(-0.19%)는 하락했다. 인천은 전체적으로 0.03% 떨어지면서 전주(-0.07%) 대비 하락 폭이 줄었다. 미추홀구(0.04%)와 부평구(0.03%)가 상승했다.
지방은 대부분 지역에서 하락세가 이어졌다. 대구(-0.09%), 대전(-0.07%), 광주(-0.07%), 경북(-0.07%), 제주(-0.06%) 등 낙폭이 컸고, 세종도 -0.07%로 하락 폭이 확대됐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와 같은 0.01% 하락을 기록했다. 수도권 전체로는 0.03% 상승했다. 지방은 -0.05%로 낙폭이 확대됐다. 한국부동산원은 "재건축 추진 단지에 대한 수요는 꾸준하지만 관망심리 확대로 거래량은 많지 않아 시장 전반은 혼조세"라고 밝혔다.
아파트 전셋값은 전국 기준 0.02% 올라 전주와 상승 폭이 같았다. 서울은 0.05% 올라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상승 폭은 직전보다 0.01%포인트 줄었다. 강동구(0.16%), 송파구(0.15%), 영등포구(0.10%) 등이 상승했지만, 서초구는 서초동과 방배동 위주로 0.01% 하락했다.
경기도는 0.03% 상승했고, 과천시(0.27%), 성남 분당구(0.20%), 안양 동안구(0.22%) 등은 올랐다. 인천은 0.01% 상승으로 반등했다. 미추홀구(0.13%), 남동구(0.08%) 등이 상승했고, 서구(-0.09%)는 하락했다.
지방 전셋값은 보합 전환됐다. 울산(0.09%)은 상승 폭이 확대됐고, 세종도 0.03% 상승했다. 반면 대전(-0.07%)과 제주(-0.05%)는 하락했다. 지방은 매물 누적과 수요 부진이 겹치며 하락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은 끝났다…아마 돌이킬 수 없을 듯" 섬뜩 경고 날린 2380만 유튜버 - 아시아경제
- 음료 '딱 한 모금' 마셨는데 사망…기도에서 곰팡이 자라고 있었다 - 아시아경제
- 2000만t 희토류 '잭팟' 터졌다…단숨에 세계 3위된 이곳 - 아시아경제
- 고혈압 환자에겐 '독'이 될수도…꼭 피해야 할 '이 음식' - 아시아경제
- "안전한 나라인 줄 알았는데"…20대 한국인 유학생 대만서 흉기에 찔려 - 아시아경제
- 로또 1등 당첨자 5명 모두 '용산'서 샀다…동일인이면 100억 수령 - 아시아경제
- 박근혜·노무현 때는 안그랬는데…헌재, 尹 결정문 '결론' 5쪽 쓴 이유 - 아시아경제
- "주식 시장 20% 폭락은 의도한 것" 트럼프가 올린 동영상 사실은 - 아시아경제
- "행운 온다" 너도 나도 쓱쓱…동상 가슴 훼손에 칼 빼든 도시 - 아시아경제
- "맨발로 팬티 입으면 피부병 생긴다"…이유가 뭐길래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