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내부 FA 정예림 잡았다···계약 기간 3년-첫 시즌 총액 2억 원 재계약

조영두 2025. 4. 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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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이 내부 FA 정예림을 잡았다.

부천 하나은행은 3일 구단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내부 FA(자유계약선수) 정예림과의 재계약을 발표했다.

하나은행 신임 이상범 감독은 정예림의 잔류를 구단에 부탁했고, 하나은행 역시 재계약에 총력을 기울였다.

앞으로 정예림은 3시즌 더 하나은행 유니폼을 입고 부천체육관을 누비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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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하나은행이 내부 FA 정예림을 잡았다.

부천 하나은행은 3일 구단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내부 FA(자유계약선수) 정예림과의 재계약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 3년, 첫 시즌 총액 2억 원(연봉 1억 8000만 원, 수당 2000만 원)의 조건이다.

숭의여고 출신 정예림은 2019~2020 WKBL 신입선수선발회에서 1라운드 4순위로 하나은행 유니폼을 입었다. 데뷔 시즌부터 조금씩 출전 기회를 받으며 자신의 입지를 넓혀갔다. 2022~2023시즌에는 정규리그 29경기에서 평균 33분 8초를 뛰며 11.5점 6.4리바운드 1.8어시스트로 커리어하이를 작성하기도 했다.

그러나 올 시즌 무릎이 좋지 않아 제 컨디션으로 뛰지 못했다. 정규리그 21경기 평균 30분 20초 동안 4.8점 3.6리바운드 2.1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하나은행이 최하위로 시즌을 마치는 걸 지켜봐야 했다.

정예림은 시즌 종료 후 첫 번째 FA 자격을 얻었다. 하나은행 신임 이상범 감독은 정예림의 잔류를 구단에 부탁했고, 하나은행 역시 재계약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올해 FA 1호 계약을 성사시키며 정예림을 붙잡는데 성공했다.

앞으로 정예림은 3시즌 더 하나은행 유니폼을 입고 부천체육관을 누비게 됐다. 이상범 감독 밑에서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을지, 그의 플레이가 궁금해진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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