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조기 대선 시 저 안철수만이 이재명 이길 수 있어”

김민지 디지털팀 기자 2025. 4. 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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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3일 "조기 대선이 열린다면 저 안철수만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이길 수 있다"면서 "저는 지금 거론되는 후보 중에 중도 확장성이 제일 크다"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전격시사》 인터뷰에서 "중도 확장성이 중요하고 도덕적으로 흠결이 없어야지 극명하게 차이를 낼 수가 있지 않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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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 확장성 중요…도덕적 흠결 없어야 극명한 차이 가능”
尹 탄핵심판 결과에 대해 “예단은 바람직하지 않아…공정한 판결 기대”

(시사저널=김민지 디지털팀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시사저널 이종현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3일 "조기 대선이 열린다면 저 안철수만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이길 수 있다"면서 "저는 지금 거론되는 후보 중에 중도 확장성이 제일 크다"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전격시사》 인터뷰에서 "중도 확장성이 중요하고 도덕적으로 흠결이 없어야지 극명하게 차이를 낼 수가 있지 않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1월23일과 24일 중앙일보와 갤럽에서 여론조사를 했는데 중도 표심 대표인 2030에서 이재명 대표와 1대1 가상대결을 했는데 여당 후보군 중에선 제가 가장 큰 표 차이로 압도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안 의원은 이 대표와의 가상 양자대결 결과 20대 이하에서 43%를 얻어 이 대표(37%)를 앞섰으며, 30대에서도 50% 지지율로 이 대표(31%)에 우세했다.

안 의원은 또 "3월6일에 무당층 2030 세대에 대해서 데일리안에서 조사를 했을 때도 저하고 김문수 후보 두 사람이 오차 범위 내에서 선두 경합을 벌였다"고 했다.

그는 이 대표가 전날 '탄핵심판 결과 승복은 윤석열이 하는 것'이라고 발언한 데 대해 "이해가 안 간다"며 "몇 주 전에 이재명 대표가 어떤 유튜브 방송에 나와서 승복은 당연한 거 아니냐 이렇게 말을 했는데, 몇 주 만에 (말이) 또 뒤집어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치인은 한 번 이렇게 이야기를 한 것을 지키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데 그게 왔다 갔다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윤 대통령께서도 승복 메시지를 이야기해야 하지만 이 대표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 결과에 대해서는 "예단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여러 번 말씀드려왔다"면서 "헌법재판소에서 오로지 헌법과 그리고 또 법치주의에 입각해서 공정하게 판결이 나오기를 바란다. 또 여야 정치권 모두 헌재 판결이 나오면 제대로 승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안 의원은 윤 대통령 탄핵 인용 시 윤 대통령이 조기 대선을 위한 여당 경선에서 영향력을 행사할지 여부를 두고는 "그럴 가능성은 그렇게 높지 않다"면서 "퇴임하신 입장에서 중립적으로 또 여당이 그래도 이번에 다시 한 번 더 정권을 연장하는 쪽으로 희망하시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보수 진영의 대권 주자인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최근 침묵하고 있는 상황과 관련, "일종의 전략"이라면서 "현재 이야기하기보다는 오히려 결과가 나오고 모든 상황이 확실해졌을 때부터 본인의 색깔을 강하게 드러내기 시작하겠다는 생각 아닌가 싶다"고 했다.

이어 "모든 것이 불확실할 때가 국민이 정치인 또는 전문가의 의견을 찾을 때"라며 "그럴 때 나름대로 자기 의견을 말해서 국민이 판단하시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게 말씀드리는 것이 정치인의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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