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펜 위기' 두산, 이병헌·최지강 속속 돌아온다...불펜진 정상화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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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악재로 시즌 초반 불펜진 운영에 어려움을 겪던 두산 베어스에 희소식이 전해졌다.
핵심 불펜투수 이병헌과 최지강의 복귀가 임박했다.
두 선수는 지난 시즌 두산 불펜의 핵심 자원이었다.
지난해 두산 불펜진은 평균자책점 4.54로 리그 1위를 차지했지만, 올해는 주축 투수들의 부상으로 시즌 초반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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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두산 감독은 4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이병헌이 4일 1군에 복귀한다. 최지강은 4일과 5일에 퓨처스리그에서 연투를 해보고, 문제가 없으면 다음 주 1군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산 불펜진은 전날까지 평균자책점 5.16을 기록하며 이 부문 리그 7위에 머물러 있다. 주요 투수들의 부상이 겹치면서 불펜 안정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홍건희가 팔꿈치 부상으로 장기 이탈한 가운데, 최지강은 결막염으로 개막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병헌 역시 장염으로 지난달 25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이병헌은 2일 이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구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 1탈삼진으로 호투하며 1군 복귀를 위한 최종 점검을 마쳤다.
두 선수는 지난 시즌 두산 불펜의 핵심 자원이었다. 최지강은 2024년 55경기에 등판해 3승 1패, 1세이브, 15홀드, 평균자책점 3.24를 기록했으며, 이병헌은 77경기에 출전해 6승 1패, 1세이브, 22홀드, 평균자책점 2.89의 뛰어난 성적을 남겼다.
지난해 두산 불펜진은 평균자책점 4.54로 리그 1위를 차지했지만, 올해는 주축 투수들의 부상으로 시즌 초반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승엽 감독은 "지금 우리 불펜진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희망적인 소식이 들려 다행"이라며 안도감을 표했다.
또한 지난 시즌 도루 1위 외야수 조수행도 이날 올 시즌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조수행은 이날 대주자나 대타 요원으로 경기에 대기할 예정이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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