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회복세 빠르고 의지도 강하다” 릴라드, PO서 복귀하나?

최창환 2025. 4. 3. 08: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데임 타임' 세리머니를 플레이오프에서 볼 수 있을까.

혈전증 진단을 받았던 데미안 릴라드(밀워키)가 올 시즌 내 복귀를 목표로 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언론 '클러치 포인트'는 "밀워키는 플레이오프에서 최상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싶을 것이다. 이를 위해선 릴라드에게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최대한 줘야 한다. 밀워키도, 릴라드도 올 시즌 내 복귀를 희망하지만 양 측 모두 건강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는 건 변함이 없다"라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최창환 기자] ‘데임 타임’ 세리머니를 플레이오프에서 볼 수 있을까. 혈전증 진단을 받았던 데미안 릴라드(밀워키)가 올 시즌 내 복귀를 목표로 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언론 ‘ESPN’ 기자 샴스 카라니아는 3일(한국시간) ‘팻 맥아피쇼’에 출연, 릴라드의 회복세와 복귀 시점에 대한 견해를 남겼다.

릴라드는 오른쪽 종아리에 심부정맥혈전증을 앓고 있어 공백기를 갖고 있다. 흔히 말하는 혈전증이다. 지난달 21일 LA 레이커스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7경기 연속 결장 중이며, 밀워키는 “건강을 회복하는 게 최우선이다. 그가 안전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복귀 시점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다행히 릴라드의 회복세는 빠르다. 샴스 카라니아는 “의료진은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곧 밀워키에서 그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릴라드는 매주 진단을 받고 있으며, 수치가 점점 낮아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샴스 카라니아는 또한 “릴라드는 회복세가 빠를 뿐만 아니라 복귀에 대한 의지도 강하다. 현재 가벼운 운동을 하고 있다. 빠르면 1주일 후부터 농구와 관련된 훈련을 시작하고, 경기도 출전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카라니아는 빠르면 오는 14일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부터 출전이 가능할 수도 있다고 견해를 전했다.

물론 경기력에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병을 앓았던 만큼, 보다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는 있다. 밀워키 벅스는 41승 34패를 기록, 동부 컨퍼런스 6위에 올라있다. 정규리그 종료까지 7경기 남겨둔 가운데 7위 올랜도 매직과의 승차가 5경기에 달해 플레이오프에 직행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현지 언론 ‘클러치 포인트’는 “밀워키는 플레이오프에서 최상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싶을 것이다. 이를 위해선 릴라드에게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최대한 줘야 한다. 밀워키도, 릴라드도 올 시즌 내 복귀를 희망하지만 양 측 모두 건강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는 건 변함이 없다”라고 보도했다.

시즌아웃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릴라드가 플레이오프에서 복귀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며 밀워키로선 기대감을 키울 수 있게 됐다. 릴라드는 극적으로 복귀할 수 있을까.

#사진_AP/연합뉴스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