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주포 마르테와 2031년까지 116.5M 연장계약 합의 ‘디퍼 460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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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가 마르테와 연장계약을 맺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4월 3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가 케텔 마르테와 연장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애리조나는 마르테와 2031년까지 1억1,650만 달러 계약을 맺는다.
마르테는 올시즌 1,400만 달러, 2026시즌 1,500만 달러, 2027시즌 1,200만 달러, 2028시즌 2,000만 달러, 2029-2030시즌 각 2,200만 달러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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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애리조나가 마르테와 연장계약을 맺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4월 3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가 케텔 마르테와 연장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애리조나는 마르테와 2031년까지 1억1,650만 달러 계약을 맺는다. 다만 2023시즌에 앞서 맺은 5년 7,600만 달러 계약이 2027년까지 이어지는 만큼 새로 추가된 계약은 4년 6,400만 달러다. 계약 금액 중 4,600만 달러는 디퍼(지불유예)된다.
마르테는 올시즌 1,400만 달러, 2026시즌 1,500만 달러, 2027시즌 1,200만 달러, 2028시즌 2,000만 달러, 2029-2030시즌 각 2,200만 달러를 받는다. 2030시즌 종료 후 옵트아웃을 선언할 수 있고 팀에 잔류할 시 2031시즌 1,150만 달러를 받는다.
MVP 투표 결과에 따른 인센티브도 포함된다. MVP 투표 3위 안에 이름을 올릴 때마다 300만 달러의 인센티브를 받고 4-7위에 오를 경우 200만 달러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1993년생 2루수 마르테는 현재 31세. 이번 계약으로 애리조나에 최장 37세까지 머물 수 있게 됐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 마르테는 2015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2015-2016시즌을 시애틀에서 보냈고 2017시즌에 앞서 미치 해니거, 진 세구라 등과 트레이드로 애리조나로 이적했다.
시애틀에서 2년간 176경기 .267/.309/.349 3홈런 50타점 19도루를 기록한 마르테는 2018시즌부터 확실한 성장을 이뤘다. 2018시즌 처음으로 규정타석을 소화하며 153경기 .260/.332/.437 14홈런 59타점을 기록했고 2019시즌 144경기 .329/.389/.592 32홈런 92타점 10도루를 기록하며 MVP 투표 4위에 올랐다. 단축시즌 다소 부진했지만 이후에는 다시 성적을 끌어올렸다.
지난시즌에는 136경기에서 .292/.372/.560 36홈런 95타점을 기록하며 생애 두 번째 올스타 선정과 함께 첫 실버슬러거 수상에 성공했고 MVP 투표에서도 3위에 올랐다. 애리조나에서 지난해까지 8년간 기록한 성적은 928경기 .283/.355/.490 140홈런 465타점 42도루. 빅리그 11시즌 통산 성적은 1,109경기 .280/.348/.467 143홈런 515타점 61도루다.(자료사진=케텔 마르테)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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