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대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서 신생아 학대정황…“고발 조치 논의”

정지윤 기자 2025. 4. 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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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대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신생아 학대로 추정되는 정황이 발견돼 보호자가 병원 측에 신고하는 일이 벌어졌다.

대구가톨릭대병원은 2일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간호사의 환아 학대로 추정되는 정황을 발견한 보호자가 병원 측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병원 측이 사실 관계를 확인한 결과 해당 병원에 근무하던 한 간호사가 입원 중인 아기를 자기 무릎에 앉히거나 끌어안은 상태에서 사진을 찍으며 "낙상마렵다(낙상시키고싶다)" 등의 문구를 넣어 SNS에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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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대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신생아 학대로 추정되는 정황이 발견돼 보호자가 병원 측에 신고하는 일이 벌어졌다. 병원 측은 경찰 고발 등 후속 조처를 검토하고 있다.

기사와 무관한 자료사진. 아이클릭아트 제공


대구가톨릭대병원은 2일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간호사의 환아 학대로 추정되는 정황을 발견한 보호자가 병원 측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병원 측이 사실 관계를 확인한 결과 해당 병원에 근무하던 한 간호사가 입원 중인 아기를 자기 무릎에 앉히거나 끌어안은 상태에서 사진을 찍으며 “낙상마렵다(낙상시키고싶다)” 등의 문구를 넣어 SNS에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간호사는 사직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관계자는 “간호사의 사직 의사와 무관하게 고발 조치 여부 등을 논의하고 있다. 학대 사례가 더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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