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양민혁 꿈" '고등 K리거'는 8명, 외인은 여전히 브라질이 대세…K리그 정기 선수등록 마감, 총 990명 활약

김성원 2025. 4. 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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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SNS
춘천송암스포츠타운주경기장/ K리그1/ 강원FC vs FC서울/ 서울 조영욱 득점, 린가드/ 골 세레머니/ 사진 김경태
울산문수축구경기장/ K리그1/ 울산HDFC vs 제주SKFC/ 울산 허율 득점,김영권,단체/ 골 세레머니/ 사진 김재훈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K리그 정기 선수 등록이 마감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달 27일 등록을 마감한 결과 K리그1 483명, K리그2 507명 등 총 990명의 선수가 올 시즌 K리그에서 활약하게 된다고 1일 발표했다.

등록 절차가 완료된 선수 989명과 등록 기간 내 국제이적확인서(ITC) 발급 신청까지 완료된 선수 1명을 합한 숫자다. 올해 등록 선수 수는 전년도 정기 등록 기간에 등록한 935명보다 55명이 늘었다. 이는 올해부터 화성이 K리그2에 새로 참가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등록 선수 중 국내 선수는 883명, 외국인 선수는 107명이다. 국내 선수는 전년 정기 등록 기간 대비 49명, 외국인 선수는 5명씩 각각 늘어난 수치다.

K리그1 12개 구단의 평균 등록 선수는 40.3명으로, 지난해 40.7명보다 근소하게 줄었다. 전북이 52명으로 가장 많았고, 수원FC(48명), 강원, 대구(각 44명)가 뒤를 이었다. 가장 적은 선수를 등록한 K리그1 구단은 안양(34명)이다. K리그2 14개 구단의 평균 등록 선수는 36.2명으로, 지난해 34.3명보다 1.9명 늘었다. 충남아산(48명), 천안(41명), 전남(40명) 순으로 가장 많은 선수를 등록했고, 서울이랜드와 성남이 31명으로 가장 적었다. 한편 올해 K리그 26개 구단 가운데 B팀을 운영하는 구단은 전북, 대구다.

U-22(22세 이하) 선수는 K리그1 189명, K리그2 189명 등 총 378명으로 전년 대비 무려 98명이 증가했다. U-22 출전에 따라 교체 카드를 최대 5장까지 활용할 수 있어 그 규모는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올해 U-22 선수를 가장 많이 등록한 구단은 K리그1 전북(23명), K리그2 부산, 수원, 안산(이상 13명)이다.

대전월드컵경기장/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 vs 수원FC/ 대전 주민규 득점/ 골 세레머니/ 사진 서혜민
스위스그랜드호텔/ 하나은행 K리그1 개막 미디어데이/ 우승 트로피/ 사진 곽동혁

K리그 유스 출신 선수는 K리그1 188명, K리그2 176명 등 364명으로 전년 대비 48명 늘었다. 구단 유스 출신 선수가 가장 많은 구단은 전북으로, 전체 선수단 51명 중 16명이 전북 유스 시스템을 거쳤다. 준프로 계약을 통해 K리그에서 뛰게 된 '고교생 K리거'는 김수형 이한결 한석진(이상 전북), 김윤호(광주), 김현오(대전), 백경(수원FC), 정성빈(울산), 신준서(경남) 등 총 8명이다. 이들은 제2의 양민혁(토트넘)을 꿈꾸고 있다. 준프로 계약 선수는 시즌 중에도 각 구단별로 최대 5명까지 등록할 수 있다. 지난해 준프로 계약 선수로 활약했던 강민우(울산), 강주혁(서울), 진태호(전북), 박승수(수원) 등 14명은 올해 정식 프로선수로 등록을 마쳤다.

올해 등록 선수 평균 연령은 K리그1 25.9세, K리그2 26.2세이다. 등록 선수 중 가장 평균 연령이 낮은 팀은 K리그1 수원FC(24.3세), K리그2 안산(24.4세)이다. 반면, 평균 연령이 가장 높은 팀은 K리그1 안양(28.1세), K리그2 천안(27.7세)이다.

탄천종합운동장/ K리그2/ 성남FC vs 인천유나이티드/ 공인구/ 아디다스 커넥스트 프로 25/ 사진 김경태

올해부터 K리그 외국인 선수는 기존 아시아 쿼터와 동남아시아 쿼터가 모두 폐지되면서 국적과 무관하게 K리그1은 최대 6명 등록에 4명 동시 출전할 수 있다. K리그2는 최대 5명 등록에 4명 동시 출전으로 보유 숫자가 확대됐다. 다만 전체 등록 외국인 선수는 K리그1 56명(평균 5.1명), K리그2 51명(평균 3.6명) 등 107명으로 지난해 K리그1 58명(평균 5.3명), K리그2 44명(평균 3.4명) 등 102명이었던 것에 비해 변화가 미미했다.

K리그1 외국인 선수 중에서는 브라질 국적이 31명으로 가장 많았고, 크로아티아(3명), 가나, 스웨덴, 이탈리아, 일본, 호주(이상 2명) 순이었다. K리그2 또한 브라질 국적이 36명으로 최다였으며, 스웨덴, 일본, 콜롬비아, 호주(이상 3명),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포르투갈(이상 2명)이 뒤를 이었다.

올해 K리그 추가 등록 기간은 6월 13일부터 7월 24일까지이다. 또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2025 참가팀이 속한 리그에 예외 등록 기간을 지정할 수 있는데, K리그는 6월 1일부터 6월 10일이다. 예외 등록 기간은 클럽월드컵 참가 팀뿐만 아니라 리그의 모든 팀에 공통으로 적용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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