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男 가수, 목욕탕서 동성 성추행 혐의로 체포 “기억 없다” 혐의 부인

아타리 코스게 소셜미디어

[뉴스엔 박수인 기자]

일본 가수 아타리 코스케가 동성 성추행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최근 스포니치 아넥스 등 일본 매체는 아타리 코스케가 한밤중 목욕탕에서 20대 남성을 상대로 성추행한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아타리 코스케는 3월 28일 오전 2시경, 시나가와구의 한 목욕탕 휴게실에서 의자에 앉아 선잠을 자고 있는 20대 남성에게 외설적인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는 그 자리에서 아타리 코스케를 잡았고 목욕탕의 종업원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소속사 측은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했고 향후 연예 활동에 대해서는 "사실 관계 조사 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아타리 코스케는 경찰 조사 중 "전혀 기억이 없다"며 동성 성추행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한편 아타리 코스케는 2006년 메이저 데뷔했으며 후지TV 다큐멘터리 '더 논픽션'의 오프닝 테마곡 '산사라', '꽃' 등으로 일본 내 뿐만 아니라 대만 등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