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장 뚫었네! SON 넘었다... 日 마에다, 시즌 한창인데 '30골 돌파'→손흥민+차범근도 닿지 못했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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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다 다이젠(27, 셀틱)이 한창 시즌 중인 가운데, 단일 시즌 30골을 돌파했다.
마에다는 이날 전반 17분 선제골을 넣은 데 이어 전반 42분에도 득점에 성공하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올 시즌 마에다는 모든 대회 통틀어 44경기에 출전해 30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
단일 시즌 30득점은 한국 축구의 전설 차범근과 손흥민(토트넘)도 이루지 못한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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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마에다 다이젠(27, 셀틱)이 한창 시즌 중인 가운데, 단일 시즌 30골을 돌파했다. 일본 축구 역사에 길이 남을 성과다.
셀틱은 30일(한국시간) 영국 글래스고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24-2025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31라운드 하츠와의 홈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마에다는 이날 전반 17분 선제골을 넣은 데 이어 전반 42분에도 득점에 성공하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후반 25분 홈 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아담 이다와 교체됐다.
이번 승리로 셀틱은 승점 78(25승 3무 3패)을 기록했다. 승점 62의 레인저스를 크게 앞서며 리그 우승에 가까워졌다.
마에다는 최근 물오른 득점 감각을 뽐내고 있다. 하츠전까지 공식전 7경기 연속골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마에다는 모든 대회 통틀어 44경기에 출전해 30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 단일 시즌 30득점은 한국 축구의 전설 차범근과 손흥민(토트넘)도 이루지 못한 기록이다.
손흥민은 2021-2022시즌 공식전 45경기에서 24골 8도움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공동 득점왕에 올랐지만 30골 고지에는 도달하지 못했다.
물론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이에는 수준 차이가 존재한다. 그럼에도 마에다의 폭발적인 득점 페이스는 현지 언론의 찬사를 이끌어내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마에다는 셀틱의 우승 경쟁에서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반드시 붙잡아야 할 자산”이라고 평가했다.
브랜던 로저스 셀틱 감독도 마에다를 극찬했다.
그는 “마에다는 올 시즌 공을 잡는 순간 골이 기대되는 선수다. A매치 복귀 후에도 뛰어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며 “계약 문제는 구단이 다룰 사안이고 나는 그저 경기에 집중할 뿐”이라고 밝혔다.
셀틱은 현재 마에다와의 재계약을 추진 중이다. 시즌 막바지까지 그의 활약이 이어질 경우 더 나은 조건의 계약이 체결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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