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놀랍고 멋진 골!"…'선제골' 배준호-'데뷔골' 양민혁→사령탑도 대만족

주대은 기자 2025. 3. 3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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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준호와 양민혁이 맹활약했다.

후반 33분 양민혁이 상대 수비수를 제친 뒤 날린 왼발 슈팅이 그대로 스토크 시티 골문을 뚫었다.

로빈슨 감독은 "배준호의 골은 정말 놀라웠다. 정말 멋진 골이었고, 아주 잘 조직된 플레이였다. 공간에 들어와서 그 안으로 들어갔을 때 배준호의 터치는 완벽했다. 정확히 처리했다"라고 칭찬했다.

QPR의 마르티 시푸엔테스 감독은 양민혁의 출전 시간에 대한 후회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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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배준호와 양민혁이 맹활약했다. 양 팀 감독들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스토크 시티는 30일 오전 12시(한국시간) 영국 스토크에 위치한 BET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39라운드에서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에 3-1로 승리했다.

이날 한국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선제골을 넣은 팀은 스토크 시티였다. 배준호의 발끝이 빛났다. 전반 21분 배준호가 차마두의 패스를 받아 QPR 골망을 흔들었다.

스토크 시티가 격차를 벌렸다. 전반 43분 배준호의 크로스를 만호프가 머리로 마무리했지만 막혔고, 세컨드볼을 차마두가 슈팅으로 연결하며 득점했다. 스토크 시티가 2-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이 끝났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양민혁이 그라운드를 밟으며 코리안 더비가 성사됐다. 후반 33분 양민혁이 상대 수비수를 제친 뒤 날린 왼발 슈팅이 그대로 스토크 시티 골문을 뚫었다.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스토크 시티의 3-1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경기 후 스토크 시티 마크 로빈슨 감독이 배준호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오늘 내가 가장 자랑스러운 점은 선수들이 나가서 정말 좋은 경기를 펼쳤다는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로빈슨 감독은 "배준호의 골은 정말 놀라웠다. 정말 멋진 골이었고, 아주 잘 조직된 플레이였다. 공간에 들어와서 그 안으로 들어갔을 때 배준호의 터치는 완벽했다. 정확히 처리했다"라고 칭찬했다.

QPR의 마르티 시푸엔테스 감독은 양민혁의 출전 시간에 대한 후회를 드러냈다. 그는 "오늘 내린 많은 결정들 중에서 지금 다시 돌아가서 바꿀 수 있다면 몇 가지는 확실히 바꿀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하지만 이는 먼 한국에서 돌아온 양민혁과 부상에서 회복 중인 알피의 상황에서 내린 결정이었다. 그는 유일한 공격수였고, 다음 7경기에서 매우 중요한 선수가 될 거라서 신경 써야 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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