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아산] “너무 아쉽다” 전경준 감독, 무승부에 진한 아쉬움 드러내

강동훈 2025. 3. 30. 19: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너무 아쉽다."

전경준 감독이 이끄는 성남FC는 30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남아산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5 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전 감독은 "결과를 충분히 가져올 수 있는 흐름이었는데, 퇴장 변수가 나오면서 힘든 경기가 됐다. 나중에는 PK도 내줬다. 승점 1에 감사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정말 많이 아쉬운 경기"라고 총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너무 아쉽다.”

전경준 감독이 이끄는 성남FC는 30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남아산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5 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 43분 김범수의 선제골로 앞서가다가 후반 9분 박수빈이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해 수적 열세에 놓인 상황에서 후반 43분 미사키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전 감독은 “결과를 충분히 가져올 수 있는 흐름이었는데, 퇴장 변수가 나오면서 힘든 경기가 됐다. 나중에는 PK도 내줬다. 승점 1에 감사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정말 많이 아쉬운 경기”라고 총평했다.

박수빈의 퇴장 상황에 대해선 “경합 싸움이 깔끔하지 못했다. 공을 던진 건 선수 잘못이 맞다. 다만 선수가 주심의 판정을 이해하기 어려웠을 것 같다. 그래서 흥분해서 그런 잘못된 행동을 한 것 같다”는 전 감독은 “확인해봐야겠지만 아쉬움이 남는다”고 했다.

새롭게 합류한 김범수가 이날 득점포를 가동하는 등 종횡무진 활약했다. 전 감독은 “제가 평가하는 범수는 오늘 보여준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라고 칭찬하면서 “잘 적응하고 있다. 앞으로 경기를 치르면 치를수록 더 좋아질 거로 본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순신종합운동장에 새롭게 깔린 하이브리드 잔디에 대해선 전 감독은 “제가 밖에서 봤을 때 느낌은 볼의 속도가 굉장히 빨라 선수들이 볼을 다루는 데 힘들어했다”면서 “그런 부분들은 적응해야 한다고 본다”고 짚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Copyright © 골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