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AI스타트업 50곳, 성장지원…'인큐베이팅센터' 조성

송종욱 기자 2025. 3. 30. 17: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포항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체인지업그라운드 지역 확산 모델 구축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인큐베이팅센터 '스파트(SPARK)' 구축 ▲예비 창업자와 스타트업 성장 지원 ▲포스코 벤처 플랫폼 연계 고성장 집중 지원 등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항시, '체인지업그라운드 지역확산 모델사업' 선정
[포항=뉴시스]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인큐베이팅센터 'SPARK' 조감도. (사진=포항시 제공) 2025.03.30.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체인지업그라운드 지역 확산 모델 구축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인큐베이팅센터 '스파트(SPARK)' 구축 ▲예비 창업자와 스타트업 성장 지원 ▲포스코 벤처 플랫폼 연계 고성장 집중 지원 등이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총사업비 277억원을 들여 올해부터 2028년까지 4년간 포항경제자유구역에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타트업들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50개사가 입주하는 인큐베이팅 센터를 조성한다.

포스코의 체인지업그라운드 공간 설계를 적용해 50개사 입주와 시제품 제작실, 공유 오피스, 캡슐 수면실 등으로 꾸민다.

AI 스타트업이 센터에 입주하면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예비 창업 발굴 지원 ▲초기 스타트업 지원 ▲고성장 집중 지원 등 성장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포스코 벤처플랫폼과 연계해 시리즈A(10억~50억원) 이상 드레스업 지원 후 사전 투자 컨설팅·벤처펀드·엔젤투자·외부 벤처캐피탈(VC) 심사를 추천한다. 이어 포스코그룹 비즈니스 네트워킹 프로그램에 전시 부스·홍보물 등의 참가 지원과 포스코인터내셔널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빅테크 기업 매칭 등을 연계한다.

시는 이번 공모 사업 선정을 시작으로 정부 AI 육성 역점 정책인 '국가AI컴퓨팅센터'를 반드시 유치해 포항경제자유구역을 창업과 AI 기술이 연계하는 국내 최고의 K-인공지능 클러스터로 만들 계획이다.

이강덕 포시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AI 유니콘이 지속해서 배출되는 글로벌 K-창업 혁신 도시로 도약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jw@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