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년생 싱글' 박병은 "결혼 생각? 목 디스크 겪으며 많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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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병은과 하정우가 결혼하고 싶은 순간에 대해 고백했다.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이영자의 집을 찾은 하정우 박병은 이동휘의 두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하정우는 배우 황보라의 아들이자 자신의 조카 이야기를 하며 "조카 자주 보러 간다. 심지어 날 닮은것 같다"며 "결혼하면 꼭 아기 낳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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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병은과 하정우가 결혼하고 싶은 순간에 대해 고백했다.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이영자의 집을 찾은 하정우 박병은 이동휘의 두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하정우는 배우 황보라의 아들이자 자신의 조카 이야기를 하며 "조카 자주 보러 간다. 심지어 날 닮은것 같다"며 "결혼하면 꼭 아기 낳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50세에 결혼하는 게 목표다. 3살 뒤에 결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40대 후반인 하정우와 박병은은 아직 미혼이다. 박병은은 '결혼을 해야겠다고 느낀 순간'에 대해 "작년 부산국제영화제 직전에 목디스크가 재발했다. 못 일어나서 옆으로 누워서 머리칼을 잡고 강제 기상하면서 옆에 누군가 있었으면 좋겠다 싶었다"고 밝혔다.
하정우는 "주변 사람들 아이들이 커가는걸 볼 때 소외되는 느낌이 든다"라며 "자기들끼리 육아 이야기하고 학교 이야기하고 '나 혼자 뭐지' 그런 생각이 들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자다가 새벽에 깰 때가 있지 않나. 새벽 4~5시에 갑자기 깨면 그때 '다른 게 뭐가 소용이 있을까' 싶다. 가족이 제일 중요하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이에 전현무는 "(김)종민이가 원래 결혼 안 하려고 했는데 문득 '이대로 살다가 죽겠는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더라. 평생 똑같은 삶을 반복하다가 아무 의미없이 있다가 죽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더라. 결혼해 볼까 했는데 그분이 나타난거다"라며 자신도 비슷한 마음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하정우가 주연배우 겸 감독으로 나선 영화 '로비'는 오는 4월 2일 개봉한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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