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언니 사대천왕 백지영 “심은진 불의 못 참아, 신지 주먹 써” (살림남)[결정적장면]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캡처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

백지영, 심은진, 신지가 연예계 센언니를 논했다.

3월 29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에서는 개그맨 지상렬의 집으로 베이비복스 심은진과 코요태 신지가 찾아왔다.

지상렬은 “스튜디오에서 백여사가 볼 텐데 센언니 사대천왕이 누구였더라?”고 질문했다. 신지는 “아마 나랑 심은진 언니랑 백지영 언니, 채리나 언니였다”고 답했다.

백지영은 “아니”라고 부인했고, 심은진이 “지영 언니는 군기잡고 이런 스타일은 아니”라고 말하자 “거 봐라”며 반색했다.

은지원이 “누나가 볼 때는 거론된 분들 중에서 누가 제일 세냐”고 질문하자 백지영은 “다들 정이 많고 그런데 심은진이 불의를 못 참는 성격이 있더라. 신지는 아무 말 안 하다가 주먹을 써준다”고 답했다.

이어 신지는 백지영과 친분에 대해 “나는 지영 언니랑 ‘뮤직뱅크’에서 노래를 같이 한 적이 있다. 연습을 해야 할 거 아니냐. 그때 되게 친해졌다. 신인 때”라고 오랜 인연을 밝혔다.

백지영은 “맞다. 너무 친하다. 노래 바꿔 부르는 거였다. 옛날에는 합동 무대를 많이 했다”며 은지원에게도 기억나는 합동무대가 있는지 질문했다.

은지원은 “H.O.T.와 바꿔 불렀다. 우리가 ‘캔디’를 불렀다. 이효리 ‘텐미닛’도 불렀다”고 추억을 소환했다.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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