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천하람 소환조사… 명태균·이준석 '칠불사 회동' 확인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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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연루된 '명태균 공천 개입·여론조작 의혹'과 관련, 29일 천하람 개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를 소환했다.
검찰은 천 원내대표 조사를 통해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 명씨,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과 이른바 '칠불사 회동'에서 논의한 내용 등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해 2월 29일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은 명태균 씨와 함께 칠불사에서 이준석 의원과 천 원내대표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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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연루된 '명태균 공천 개입·여론조작 의혹'과 관련, 29일 천하람 개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를 소환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 수사팀은 이날 천 원내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천 원내대표 조사를 통해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 명씨,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과 이른바 '칠불사 회동'에서 논의한 내용 등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칠불사 회동은 이 의원과 김 전 의원, 명씨 등이 지난해 4월 총선을 앞두고 공천을 거래하려 했다는 의혹과 관련이 있다.
명씨는 지난해 9월 23일 페이스북에 "이준석과 천하람이 칠불사에서 삽질한 까닭은"이라는 글과 함께 천 의원이 홍매화를 칠불사 마당에 심기 위해 삽질하고 이 의원이 이를 지켜보는 사진을 올렸다.
앞서 지난해 2월 29일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은 명태균 씨와 함께 칠불사에서 이준석 의원과 천 원내대표를 만났다. 이 자리에서 김 전 의원은 김건희 여사와의 통화 기록 등을 보여주며 폭로 대가로 비례대표 1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이 의원은 당내 논의를 거쳤으나, 결국 거절당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명씨는 총선 당시 김 여사가 김상민 검사를 밀어주는 바람에 김 전 의원이 공천을 받지 못하게 됐다는 취지의 주장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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