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싸움' 희망 놓지 않은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 "공수 균형이 좋았다"

울산/김민지 2025. 3. 2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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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슛이 터져서 승리한 것도 아니고 공수 균형이 좋았다."울산 현대모비스가 29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소노와의 6라운드 마지막 맞대결에서 94-79로 승리를 거두고 2위 싸움의 끊을 놓지 않았다.

 게이지 프림(23점 3리바운드), 숀 롱(20점 10리바운드), 서명진(17점 5리바운드), 이우석(11점 2리바운드), 장재석(10점 10리바운드) 등 코트에 들어가는 모든 선수들이 분위기를 올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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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김민지 인터넷기자] “슛이 터져서 승리한 것도 아니고 공수 균형이 좋았다.”

울산 현대모비스가 29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소노와의 6라운드 마지막 맞대결에서 94-79로 승리를 거두고 2위 싸움의 끊을 놓지 않았다. 

게이지 프림(23점 3리바운드), 숀 롱(20점 10리바운드), 서명진(17점 5리바운드), 이우석(11점 2리바운드), 장재석(10점 10리바운드) 등 코트에 들어가는 모든 선수들이 분위기를 올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현대모비스는 초반부터 1쿼터 장재석의 적극적인 수비와 서명진의 외곽득점으로 주도권을 가져왔다. 2쿼터 흐름을 내주며 역전을 당했으나 프림이 골밑에서 단단히 지키며 재차 역전을 했다. 3쿼터 서명진의 3개의 3점 슛으로 흐름을 완전히 가져오면서 여유있게 승리했다. 

반면, 소노는 이재도(14점 3리바운드)와 디제이 번즈(16점 4리바운드), 이정현(12점 1리바운드) 가 활약했지만 팀의 승리로 이어지진 못했다.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


승리 소감
선수들이 LG 경기 이후로 처졌던 분위기를 살리고자 하는 마음이 강했다. DB경기 때도 그렇고 많이 올라왔다. 그런 모습들이 좋은 경기 결과로 나오지 않나 생각한다. 수비에서 답을 찾아야하는데 프림이나 숀 롱도 잘 해줬다. 앞 선에서 압박하는 모습 등이 좋은 경기력으로 나오지 않았나 생각한다.

장재석 활약
공수에서 4번 포지션이 유리했다. 그 부분에서 (장)재석이가 공격과 수비에서 잘 해줬다. 외곽에서는 서명진이 잘해주며 쉬운 경기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슛이 터져서 승리한 것도 아니고 공수 균형이 좋았다. 마지막 4쿼터는 아쉬웠지만 좀 더 좋아질 거라고 생각한다.

프림 테크니컬 파울
본인은 아무 말 안했는데 왜 파울을 줬냐고 이야기한다. 프림은 자기가 왜 받았는지 모르겠다고 하지만 상황을 보고난 뒤 다시 미팅을 해야 한다. 이 부분은 숀 롱도 그렇고 많이 좋아지고 있다. 

경기 후 고양 소노 김태술 감독
경기 총평

초반에 안 좋은 경기력이 많이 나왔다. 팬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지더라도 열심히 하는 모습이 나와야하는데 점수 차가 벌어졌을 때 이미 느슨해지고 안일한 플레이가 많이 나오다 보니까 점수 차가 벌어지는 모습이 많이 나온다. 이런 부분을 다시 다잡아야겠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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