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헌재, 尹 사기 탄핵 각하하거나, 기각해야"

최다인 기자 2025. 3. 29. 11: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내달에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헌재는 하루빨리 사기 탄핵을 각하하거나 기각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나라야 망하든 말든, 경제야 망가지든 말든, 최악의 산불 재난으로 국민들이 고통을 겪든 말든 오로지 이재명을 대통령으로 만들겠다는 삐뚤어진 권력욕 때문에 눈에 뵈는 게 없는 모양"이라며 "이건 '광기 어린 탄핵의 칼춤'을 추며 주권자인 국민의 삶을 인질로 잡은 패륜 행각"이라고 지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내달에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헌재는 하루빨리 사기 탄핵을 각하하거나 기각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일부 정치편향 헌법재판관들이, 소영웅심과 출세욕에 눈이 멀어 공적 권한을 자기 마음대로 오남용하다가 감옥에 가야 할 처지에 놓인 공수처장의 전철을 밟지 말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민주당의 오만함이 이젠 가히 대국민 패악질 수준에까지 이르렀다"라며 "합법의 형식을 빌렸을 뿐 실질적으로는 쿠데타를 하겠다는 대국민 선전포고이자, 히틀러식 독재를 하겠다는 선언"이라고 맹비난했다.

김 의원은 "나라야 망하든 말든, 경제야 망가지든 말든, 최악의 산불 재난으로 국민들이 고통을 겪든 말든 오로지 이재명을 대통령으로 만들겠다는 삐뚤어진 권력욕 때문에 눈에 뵈는 게 없는 모양"이라며 "이건 '광기 어린 탄핵의 칼춤'을 추며 주권자인 국민의 삶을 인질로 잡은 패륜 행각"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헌재가 전날(28일) 오후에도 윤 대통령 탄핵 등에 대한 평의를 열었지만, 선고일과 관련해선 결론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주 첫 평일인 31일에 선고일을 공지한다 해도, 통상 선고일 2-3일 전 날짜를 고지했던 점을 고려하면 선고일은 내달로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