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볼 수 없어”…백종원, 이재민에 음식 무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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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산불피해 이재민에게 직접 만든 음식을 무료 제공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경북 안동 지역 산불 소식을 접한 백 대표는 직원을 보내 피해 상황과 이재민의 어려움을 파악했다.
백 대표는 "더본코리아와 깊은 인연을 맺은 안동시민이 산불로 피해를 받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후 그냥 두고 볼 수 없었다"며 "따뜻한 밥 한 끼가 이재민들에게 위로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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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시에 따르면 경북 안동 지역 산불 소식을 접한 백 대표는 직원을 보내 피해 상황과 이재민의 어려움을 파악했다. 이후 화재로 집을 잃고 대피소 등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을 위해 식사를 제공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8월 안동시와 민관협력 지역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무료 급식소는 안동시 길안면에 위치한 한 중학교에 마련됐다. 더본코리아는 이재민 외에도 산불진화 작업에 투입된 군·경 및 소방인력 등에 매끼 300인분 이상의 식사를 현장에서 조리해 제공하고 있다. 산불진화 작업으로 직접 찾아오지 못하는 인력을 위해서 배달도 하고 있다. 식사는 다음주까지 제공될 예정이다.
백 대표는 전날 안동으로 달려가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현장에서 음식을 직접 조리한 뒤 배식까지 챙겼다. 백 대표는 “더본코리아와 깊은 인연을 맺은 안동시민이 산불로 피해를 받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후 그냥 두고 볼 수 없었다”며 “따뜻한 밥 한 끼가 이재민들에게 위로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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