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태 휴온스그룹 회장, 3년 만 경영 복귀

지주사 휴온스글로벌 이사회서 대표로 선임

윤성태 휴온스그룹 회장이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 윤 회장이 2022년 휴온스글로벌 대표직을 사임하며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지 3년 만이다.

휴온스그룹 지주사인 휴온스글로벌은 28일 경기도 판교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윤성태 회장의 대표이사 선임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 가결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휴온스글로벌은 윤성태·송수영 각자대표 체제를 갖추게 됐다.

휴온스그룹은 윤 대표의 복귀를 계기로 경제 위기 극복, 그룹의 미래 핵심 먹거리 육성, 글로벌 시장 확대, 경쟁력 있는 신약 후보물질 확보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윤 회장은 “대내외적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휴온스그룹이 한층 더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시점”이라며 “글로벌 시장 확대, 연구개발을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 등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핵심 과제들을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날 휴온스글로벌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와 배당 승인, 정관변경, 자본준비금 감소, 송수영 사내이사 선임, 한승범 사외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함께 원안대로 통과했다.

휴온스그룹 관계자는 “휴온스그룹은 지난 60년간 주주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임직원이 합심하며 성장의 기틀을 마련해 왔다”며 “휴온스그룹의 비전을 제시하고 사업영역 및 포트폴리오 다각화해 회사 가치를 높이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선비즈